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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

[중드] 경여년庆余年; Joy of life

by 나의 라라랜드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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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거스른 운명의 시작, 경여년;
인생의 즐거움

눈물 쏟는 중국 드라마,
아이러니하게도 슬퍼서 우는 게 아닌
너무 재미있어서 눈물이 난다. 

경여년 1화를 보면 누구나 허파 터지게 웃을 것 같다. 꼬맹이 배우가 연기를 어찌 찰지게 잘하던지~ 정말 웃다가 1화가 다 지나갔다. 어린 범한의 연기가 진심이면서 코믹하고 대사 하나하나가 아이가 아닌 어른인게지.
너무 흥미진진한 미친 중드! 여태껏 중드가 정말 재미있었는데... 경여년을 본 후로는 '이게 중드?' 대박!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범한이 어려서부터 어떤 훈련을 받고 자라왔는지 축약으로 보여주었는데, 너무 요약정리를 잘해서 이것만 봐도 대충 어떤 내용의 이야기인지 알 수 있을 듯하다. 
- 장르 : 인과응보의 의협활극, 타임슬립
- 편수 : 46부작
- 출연진 : 장약운, 진도명, 우강, 이심, 샤오잔(초전), 천다오밍 등등


경여년庆余年 이야기

현대의 기억을 그대로 품고 고대 경국에서 다시 태어난 남자가 유년 시절부터 사부의 사사를 받아 용독술과 무공의 고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경제(황제)가 짜 놓은 판에서 움직이게 되는 범한. 범한 역시 지금 수도인 경도에서의 일들이 마치 누군가 엄청난 권력자가 배후에서 갖고 논다는 느낌을 받는다. 황제인 경제는 범한의 능력을 일찍이 높이 평가하여 그를 내고를 다스릴 인물로 만들려고 한다. 황제의 원은 천하통일! 삼국지에서도 영웅들이 황제가 되었을 때 모두가 천하통일의 꿈을 꾸었지~
담주 시골에 살던 범한을 경도로 불러들인 순간, 경도가 변하기 시작한다.
 

드라마 속 감동적인 글

범한 어머니의 비석에 적힌 글인데, 알고 있는 의미이나 감동적인, 중국어로 뭔가 신선이 하는 이야기처럼 들으니 더욱 가슴에 와닿는다.
'감사원의 설립 취지'로 세상을 바꾸려는 의지가 가득 담긴 글이다.
 
(앞의 내용 생략...) 
권세에 굴복하지 않으며
누구나가 태어날 권리가 있으니
자유롭고 행복한 권리가 있다.
누구나 평등하고 귀천이 없으며
생명을 지키고 밝은 미래를 지키는 것
평등하게 태어난 그대가 모두 귀한 존재다.
- 엽경미 -
 
이 글을 보면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글의 내용을 늘 생각하고 살아야 할 듯하다.

등장인물

- 어린 범한(한호림) : 범한의 어린 시절
이 드라마의 일등 공신이라 하겠다.
1부를 그냥 씹어 먹었다고 하면 모두가 이해할 수 있다.  1부로 어린 시절이 끝나서 엄청 아쉬웠다. 뛰어난 차세대 중드를 이끌어갈 인재일 듯!
표정이 살아있고 안면 모든 근육을 다 움직이는 아이.


- 범한(장약윤/장뤄윈) : 주인공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상서 범건의 양자로 절대 고수이며 어려서부터 독이란 독은 직접 경험하며 연마되었다.
비개라는 감사원 3처 요원을 담주로 보내어 무공과 독술을 훈련시킨다.
대박 웃긴다. 연기 스타일이 한국적이라고 해야 하나~
이 사람이 중드에서 연기 제일 잘하는 듯~
현재의 모든 기억을 그대로 갖고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태어난다.
1화를 보면서 쓰러졌는데 다음회도 너무 재미있다.
능청스러우면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어찌나 잘하던지... 미취겠다 정말~ 최애 중궈런 연기자가 될 듯^^
잘생기고 마른 주인공이 아니라서 더욱 매력적이었다.

 
- 언빙운 (샤오잔) : 
감찰원의 언약해 아들.
범한이 경도로 오는 길에 비개와 함께 마주치는데, 그게 2화였던 것 같다. 
마차 안에서 얼굴을 안 보여 주어 샤오잔이 나오는 건 몰랐었는데... 우리 샤오잔이 조연으로 나왔네~
약간 이해 안 가는 캐릭터. 나라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한 듯...
대반전 캐릭터라 이 드라마에서는 역할이 좀...
너어무 말랐다. 툭하고 스치기만해도 넘어갈 것 같은..


- 오죽 숙부 (통멍스) :
범한 어머니의 호위무사이자, 범한을 늘 지켜준다. 
범한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키워주었고, 어머니가 살해당할 때 갓난아이인 범한을 광주리에 넣어 살려낸 자이다. 넘사벽 캐릭터로 멋짐은 끝까지 간다.

스승 비개 (리우화) :
범한의 어린 시절부터 스승. 감찰원 3처 처장.
범한에게 독과 의술을 가르친다.
어린 범한과의 캐미가 남달라서 몰입됐고, 우리나라 개그맨 임하룡하고도 닮은 듯하다.


- 범사철 :
호부시랑의 아들. 나라의 재정을 관장하는 곳.
범한의 동생으로 재물에 관심이 많고 아버지를 가장 존경하는 아이다. 빈둥거리며 노는 것 같지만, 계산에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사람. 극 중에서 너무도 비중 있고 재미있는 역이라 존재 이유도 크다. 범한이 사생아라 하여 처음에는 약 올려주려는 맘이었다가 궁지에 몰린 자신을 구해주고 아버지가 범한을 아끼는 모습을 보고 그를 존중하게 된다.


- 범약약(송일) :
범사철의 누나이자 범한의 여동생, 1화 어린시절부터 나온다. 범한과 친남매는 아니나 비슷한 성격의 소유자로 똑부러지고 의협심이 강하다. 오빠를 잘 따르고 매우 아끼는 여인.


- 등재형 : 감사원 4처 요원
범한을 죽이러 담주 갔다가 범한과 둘도 없는 벗이 된다. 성격이 급하고, 옷 안에 항상 칼을 감추고 있다. 정말 신기한 무공일쎄~


- 닭다리 낭자 임완아(이심) :
경국 재상의 딸이자, 경도 최고의 재력가. 범한과 혼약을 하라고 황제가 명했다.
아파서 고기류를 못 먹고 자라 (안 먹였다) 고기에 대한 집착이 크다. 그리하여 닭다리를 들고 등장하는데, 닭다리는 사연은 있으나 개연성 1도 없고, 사실 이 드라마에서 로맨스는 없는 게 나을 듯^^


- 류여옥 / 작은엄마 : 
담주에 있는 범한이 사생아라 생각하고 재물을 탐낼 거라 여겨 암살하려고 했다.
범한이 자신의 아들을 구해주자 평화조약을 맺어 서로 돕는 자가 된다. 이 분과 처음 경도에서 만난 이야기가 더 재미지다.
 

👉🏻 사적인 평 :

그 외 기타  인물들이 정말 많은데~ 궁금하시면 꼭 보시길 추천한다. 티빙이나 중화 tv 들어가면 인물에 대한 안내가 나와있다.
범한은 아버지가 셋 있는데, 세명 모두 지혜롭고 총명하다고 해야 할까... 모두가 범한을 아낀다. 이런 이야기 쉽지 않은데, 구조적으로 짜임새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애도 잘 보여주었고, 초반 고구마 구간을 인내하면 탈주 못할 스토리가 탄탄한 드라마이고, 드라마를 끊는 타이밍이 예술이라 다음회를 안 볼 수 없다는 거!
이거 이거 한드 많이 본 느낌이다.
캐릭터들 간에 캐미도 보는 즐거움 중 하나라고 할까~
내가 아는 중드 중간 고수가 말하길...
“경여년 is 병맛이야~”라고 했다.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너무 알 것 같다. 이거 뭐지? 이렇게 끝난다 규?
이런 드라마이므로 꼭 보시길..,
 
경여년 | 중화티비 (cjen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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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여년 1화 | 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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