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전야제] 시어머니표 보름 음식 배달

우리 시어머니는 요리사^^

전화를 걸었다.
오빠야, 오늘 저녁은 뭐 먹을까?
신랑에게서 카톡이 왔다.
니는 내가 하인이가? ㅎ ㅎ 엄마가 보름이라고 밥 주신단다. 도착하면 먹자~
아싸! 보름밥^^

그리하여 어머니표 보름밥을 얻어먹게 된 며느리~
절기 전통 음식이니 창작품은 아닐 것이다.

삼색나물(가지, 무생채, 호박 볶음), 오곡밥, 무된장국, 불고기 그리고 굴전(이것은 시언니표^^)❤

오늘 저녁 밥상은 우리나라의 설보다 더 큰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차려진 절기 밥상이 되었다.

내일 아침 땅콩이 배달 오면 부럼 깨물기 하시라고 갖다 드릴 예정이다. 한 번 먹어보니 고소하고 괜찮았다. 피땅콩이 좋지만, 어르신과 먹을 예정이니 알땅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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