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로부터 자유로워지기 가능함?
노력하면 옅어질 순 있겠으나, 이미 생긴 기미를 없애는 건 불가능한 듯하다.
인간은 햇빛을 보고 살 수 없으니... 기미가 생기는 원인이나 기미를 없애는 방법, 기미에 좋은 크림 등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는 블로그가 참 많다. 레이저토닝 등 시술을 통한 기미가 있기 전과 후를 비교하여 올려놓은 간증도 매우 많다.
나 또한 기미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오랜 시간 동안 받아왔기 때문에 기미란 아이는 시간과 돈 그리고 노력만이 답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기미, 이렇게 함께 해야 하나?
기미는 일단 나이 들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는 흔적인가? 👣
유전적으로 더 많이 생기느냐 적게 생기느냐의 차이는 있지만, 나이가 좀 더 어릴 때부터 피부미인이 되기 위해 투자하고 노력을 하느냐에 40대에 도자기 얼굴을 가질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타고난 피부가 좋아 조금만 노력해도 백옥 같은 생얼로 다닐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내 주변 지인만 해도 여럿이 그러하다.
그러나! 노력해도 절대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왜냐하면 기미란 것을 비롯하여 피부와 관련된 문제들은 대부분 햇빛과 관련되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햇빛을 보지 않고 생활할 수 없기 때문에 피해 갈 수 없는 것이 햇빛 아닌가!
또 다른 하나, 🧓🏻
나이! 나이가 든다는 건 노화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우리 몸의 모든 기능들이 노쇠해지는 것을 뜻한다. 고로 재생능력과 보유함량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예전 같지 않을 때가 많다는 것을 베개 자국으로 느낄 때가 많다. 탄력성이 떨어지는 시기라고 할 수 있겠다. 피부가 원래의 상태로 잘 돌아오지 않는 때가 바로 노화의 시작인게지~ 슬프게도...
나도 모르게 주문을 하고 있더라..💸
고로 tv광고에서 말하는 콜라겐 함유량, 수분이 부족하니 계속 먹거나 바르라고 엄청나게 광고를 해대니 30대, 40대가 되면 눈과 귀가 당연히 현혹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그렇게 레이저시술을 여기저기에서 권한다.
나의 지인들이 20대부터 항시 그런 말을 많이 했었다.
피부 참 좋다. 그래도 젊은 지금부터 관리 잘해야 한다... 그때는 몰랐다... 이렇게 내 얼굴에 삐에로처럼 기미로 장식하게 될 줄은... 기미가 생겨도 드럽게 생겨서 한쪽은 마치 일본 지도 모양처럼 눈 밑으로 그려져 있고 양 광대뼈 볼 위로는 삐에로 모양으로 나 있다.
그리하여 이 슬픈 삐에로는 지인 추천으로 기미크림을 바르고 있다. 이름이 '살랑 드파리 기미크림'
기미 관련 논문도 있고, 솔직 후기라고 올라온 정보성 글도 많다. 중요한 건 나에게 별로 효과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세일이라고 해서 기미크림, 고농축 기미 레이저 크림, 기미 케어 앰플 세 가지를 모두 사용 중인데 잘 모르겠다. 일반적으로 4주 후, 아주 좋은 꿀 피부를 얻는다고 광고되어 있던데... 물광효과는 있는 것 같고 기미 케어는 잘 모르겠다.
🤡 삐에로는 나를 보고 오늘도 웃지
나는 내돈내산 찐 리뷰자이다.
게다가 현재 9개월째 사용 중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여전히 거울 속에 삐에로는 나를 보고 웃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결국 레이저 시술받으러 병원 가기로 했다.
도자기 피부 한번 가져보기로 하고^^
"나도 이제 세상을 향해 자신 있게 생얼로 당당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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