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그림책추천3

[그림책] 엄마 셋 도시락 셋_국지승 그림책 [엄마 셋 도시락 셋]을 추천하며... 그림책은 아이들만을 위한게 아님을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내가 좋아하는 혹은 서평이 좋은 그림책을 찾게 되면서 알게 되었다. 내가 아이였을 때 우리 집에는 디즈니 그림책도 전권, 과학책도 전집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도 그 시절에는 전집 구매가 유행이었던 듯~ 엄마는 삼 남매였던 우리가 책을 보며 서로 읽어주며 놀이했던 것을 좋아했던 것 같다. 그때는 그냥 동생을 앉혀 놓고 책을 읽어 주는 게 좋았던 것 같다. 동생이 한창 귀여웠으니까~ 지금은 아주 거대하고 건장한 3형제의 든든한 가정의 아버지가 되어있지만, 어릴 때는 복 날 개 맞듯이 누나들에게 맞고 자란 귀한 동생이었다. 아빠와 엄마가 늘 책을 보는 모습을 보며 자랐기 때문에 책 냄새가 항상 집.. 2023. 7. 11.
[그림책 추천] 오늘 상회_한라경 글 오늘을 살아갈 나에게...그림책 한 권을 소개하려고 한다. 나는 그림책을 좋아한다. 그림책은 때로는 한 단어 만으로, 그림만으로도 모든 감정과 경험, 지혜, 인생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림책 한 권이 삶을 살게 해 주는 힘이 되어주기도 하니까 말이다. 오늘 소개할 그림책은 글밥이 아련하고, 채색된 그림의 느낌이 몽환적이다. 어스름한 새벽녘의 풍경이 책표지로 커버되어 있어 한번 더 시선이 옮겨졌다고 해야겠다. 오늘 상회 한라경 글, 김유진 그림 #많은 사람들이 오는 곳 "오늘 상회" 오늘 상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곳에는 사람들의 이름이 담긴 병이 있고, 주인은 병을 깨끗하게 잘 관리해 준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자기 이름이 담긴 작은 병에서 '오늘'을 마시면 하루가 시작된다. #오랜만에 찾아온 단골손.. 2023. 5. 2.
[그림책 추천] 눈아이_안녕달그림책 나는 그림책을 좋아한다. 일반적으로 그림책이라고 하면 아이들의 산물이라 생각할지 모르겠다. 내게 그림책이란 자녀로서의 나, 사회인으로서의 나, 부부로서의 나, 친구로서의 나 등 다양한 관계와 여러 가지 상황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그림책은 감동이 있다. 물론 모든 책들이 감동이 있지만, 그림에서 오는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진한 여운을 남기기도 한다. 미술작품처럼 빼어나게 잘 그렸다거나 섬세하다거나... 일반 사람이 그린 그림 같아 더 감동을 주는 것 같다. 가끔은 글로 된 책을 읽을 때 상상하며 읽는 것이 흥미롭기도 하지만, 그림책에서 작가의 의도대로 그려진 등장인물들의 표정을 보고 있으면 평소 지어보고 싶었던 표정을 대신해 주기도 하는 것 같아 좋은 듯하다. 오늘은 산책.. 2023. 1. 2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