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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여행 경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_천년고도의 역사 도시 경주

by 나의 라라랜드 2023.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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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년고도의 역사를 지닌 경주

가을날 너무도 아름답게 변한 경주가 그야말로 고왔다.
도착하자마자 반겨주는 첨성대와 주위를 둘러싼 갈대와 코스모스 그리고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어여쁜 해바라기들이 얼마나 예쁘던지... 지난해와는 다르게 외국인도 정말 많이 보였고, 대릉원 후문 쪽으로 새로운 역사 유적지가 생겼다.
경주박물관과 동굴과 월지가 서로 마주 보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데 그 사이로 이렇게 환한 해바라기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기도 하였고, 첨성대 근처에 있는 아이들보다 먼저 꽃 핀 아이들이 경주에 온 것을 환영하는 듯하여 참 기분 좋은 길인 듯하다. 자연이 주는 마음은 무엇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감동과 여운이 있는데, 나이가 들어 꽃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결국 자연에 가까운 존재이기에 그러하지 않을까...

사람들이 저마다의 가을을 즐기며 추억하고 있었다.

경주 박물관에서는 신라역사, 문화 등이 상시 전시되어 있고 현재 특별전시로 수구다리니 '아주 오래된 비밀의 부적'이 전시되어 있다.
https://gyeongju.museum.go.kr/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gyeongju.museum.go.kr

월정교, 목조교량

신라시대 월성과 남쪽지역을 잇는 통로였으며,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있어 사랑의 길이라고 한다.
은행나무의 노란 빛깔과 우리나라 고유의 기와가 참 어울림이다.

불국사 대웅전을 돌아보았다.

내려오는 길, 하늘을 바라보는데
하늘을 가득 메운 단풍잎들로 울긋불긋 수놓은 모습이 카메라에 잘 담기지 않은 듯 하지만, 지금의 불국사는 절경이다.

첨성대, 천오백 년 장수한 랜드마크

신라 역사의 산 증인으로 선덕여왕 때 지어졌으며, 동양 최고의 천문대이다. 하늘의 움직임을 보고 나라의 길흉화복을 점쳤다고 한다.

금관총

이사지왕의 무덤, 칼집에 이사지왕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고 발굴 당시 금관, 귀걸이, 목걸이, 반지, 팔찌 등을 차고 있었다고 한다. 1921년 일제 강점기에는 왕릉을 그저 언덕 정도로만 생각하여 주변이 민가로 가득 차 있었으며 한 가정이 증축공사를 하다 우연히 보물이 있는 것을 발견하여 발굴하기 시작했는데, 시기가 시기인 만큼 유물이 제대로 보존되지 못한 채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번에 가보니 무덤 내부와 뒤쪽에 체험관도 있어 다양하게 역사 공부를 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사계절 언제가도 아름다운 신라, 경주

👉🏻 경주 둘러보기
https://www.gyeongju.go.kr/open_content/ko/index.do

경주시, 경주시홈페이지

경주시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www.gyeo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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