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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

[중드] 열염(烈焰); 화염의 군주

by 나의 라라랜드 2025.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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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염(烈焰) 세계관

상고시대, 태고 신족은 오랫동안 현황 구역에 머무르며 강력한 영력을 타고났다. 그중 흑룡은 혼돈과 함께 태어난 영교로 천성이 포악하나 실력은 가장 막강했다. 신족의 왕인 긍고는 흑룡의 능력을 꺼려 그를 죽이기 위해 흑룡과의 백일 대전을 펼쳤고 결국 긍고와 태고 신족은 모두 죽음에 이르렀다. 백일대전에서 흑룡의 연이이었던 백룡이 전사하자 흑롱은 크게 분노하였고 삼계의 통치를 위해 자신 스스로를 신족왕이라고 자처하며 현황 구역을 신역으로 봉한 후 새로운 신족을 창조했다. 그 후 10만 년간 흑룡에 의해 지하에 봉인된 요족은 암흑과도 같은 영야 속에 빠졌고 대대로 석화병의 고통을 받아야 했다. 흑룡에게 불만을 품은 또 다른 신족은 신족을 배신하고 떠나 신은족을 새롭게 창조하여 인간 세계에 숨어 살았다. 해령족은 신족의 노예로 신역의 해상을 평생 지켜야 했다. 인족은 신족을 모시며 혈석을 캐서 바치는 참담한 능룍을 당하며 암흑 속에 살았다. 삼계의 종족들은 흑롱의 통치하에 있는데 백성은 토탄에 빠지고 도처에 이재민이 가득했다. 
 

<사진 - iQIYI 열염>


1. 열염(烈焰)  소개

- 장르 : 고장극, 무협, 판타
- 원작 : 애니메이션 '무경기'
- 편수 : 40부작
- 방영 : 2024. 3. 13
- 주연 : 임가륜(런지아룬), 형비(싱페이), 축서단(주쉬단) 
- 방영 : IQIYI열염
채널차이나https://www.cntv.co.kr:45068/CH_BurningFlamess

채널차이나

중국문화전문채널, 드라마, 다큐멘터리, 영화, 예능 등 방영, VOD서비스

www.cntv.co.kr:45068

 

2. 열염(烈焰) 이야기

열염은 흑룡이 지배하는 삼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10만 년 후, 인간계에는 신국과 백국이 존재하고 있으며 신족의 폭정에 시달리던 신국의 왕 신왕은 결국 더 많은 혈석 즉 월 천 상자를 공급하라는 무리한 요구에 신족과의 전쟁을 선포하게 된다.
신왕의 갑옷은 신력을 겸비한 것으로 신왕과 더불어 불사조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 그러나, 결국 흑룡에 의해 신왕 부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신족에는 예부터 이러한 예언이 있다. 

'인간계에 한 사람이 태어날 것이며 죽음의 골짜기를 건너 불사조와 대등하게 싸울 것이다'
'최후에는 인간을 이끌고 신족을 무찌르리니 그 사람이 바로 진정한 전신이다' 

인족(인간계)의 왕자, 오갱이 신국이 멸망한 후 노예로 전락했으나 초심을 잃지 않고, 부모와 인족의 복수를 위해 신족에게 억압받고 있는 요족과 더불어 연합을 만들어 마지막 전쟁을 준비한다. 왕자 오갱에서 평민 개똥이가 되어 '백채'와 그가 돌보는 고아들과 함께 살아가는 과정에서 북산에서의 광산 노예가 되지만 지략을 인정받아 백부장의 자리에 오른 후, 노예가 된 신국 백성을 탈출시키고 자신의 외할아버지인 '복석'을 만나 신은촌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무공을 쌓고 수련을 하여 강력한 힘을 갖게 된다.

북산 광산
신은촌

이후 더 많은 연합군 모집을 위해 지하세계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요족의 대원로 역천이행을 만나게 된다. 요족은 신족으로 인해 '석화병'에 걸려 죽어가는 현실을 보게 된다. 요족의 병을 고쳐주기 위해 죽음도 불사하며 도움을 주게 되고 이를 통해 동맹을 맺음은 물론, 진정한 무색계 신력을 겸비하게 된다.
결국 오갱이 이끄는 연합군은 험난한 인고의 시간을 지나 신족과 대결하게 되는데....

☝🏻 주요 관전 포인트

- 삼계에 대한 이해
- 오갱과 개똥이의 서사
- 개똥이와 백채의 관계 그리고 백채의 원신
- 자유를 향한 인간의 강력한 집념과 힘
- 폭정의 결말
- 신족과 인족의 금지된 사랑
- 인족, 요족, 신은족, 신족 연합군
 

3. 열염의 주요 등장인물

오갱 / 개똥이 (임가륜)
신국의 왕자이며, 평민 개똥이
신족 어머니인 심월호의 예지로 오갱의 원신을 민가에 둔다. 신족과 인간계를 속이기 위해 왕자 오갱을 제 손으로 죽이지만 미리 민가에서 자란 개똥이로 들어가 완벽한 개똥이이자 오갱이 된다.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백채'와 바늘과 실 같은 존재이다.
약간은 거만했던 왕자 오갱이 세상만사 풍파를 겪으며 모든 백성을 사랑하는 오갱으로 성장한다.


백채/ 태고 원신(형비)
개똥이와 어릴 적부터 모든 것을 함께 하고 있다. 
어린 시절 부모가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하게 도되었고, 굶주리고 있는 자신을 개똥이가 손 내밀어 주었다. 
이후 자신과 같은 고아들을 데려와 돌봐주는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신국과 신족의 전쟁이 일어난 날, 우리 개똥이가 변했다.
나만 알던 바보 개똥이가 말도 하고 똑똑해졌지만, 뭐 그런 개똥이도 멋있다.
개똥이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도 아깝지 않은 그녀다. 그런데 그녀의 정체도 뭔가 비밀스럽다.
태고 원신의 정석이 봉인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는 신 위에 신이라 한다.


아람(축서단)
신은족으로 신족이기 때문에 처음 오갱과 아람을 만났을 때는 그를 인정하지 않는다.
대제사장 복석의 부탁으로 오갱의 수련을 도우며 오갱이 갖고 있는 삼계에 대한 소망과 이상에 감동하여 그를 돕는 자가 된다.


대원수 역천이행
요족의 대원수로 지하세계에서 요족을 이끄는 수장이다.
신족에 의해 요족들이 석화병에 걸려 고통받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오갱을 도와 신족에게서 해방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십형, 왕자성의 성주
신족의 왕 흑룡 아들이나 인간계에서 삶의 희로애락을 경험하고 인간 명월을 사랑하여 신족 대제사장인 심월규의 저주로 사랑도 지난 세월도 잊고 죽지도 못한다.
그러나 오갱을 만난 후, 심월규에게 이용 당해 사랑하는 이를 죽게 만들고 백성도 돌보지 못했던 자신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 자멸하려고 하나 오갱의 설득으로 연합군에 합류하게 된다. 중드에서 서브 남주로 자주 나옴.


안장군
신국의 장군으로 충성된 신하이다.
끝까지 자신의 왕을 지키고 믿는 자이다.


주교 - 백국의 왕자
신국 멸망 후, 귀목을 의부로 삼으며 백성들 위에 군림한다. 내편인지 남의 편인지 모를 인물
이기는 편에 서는 기회주의자이다.


** 남의 편들
흑룡 신들의 왕
최고로 불려지는 무색계 신력을 가졌다. 악랄함


심월규
신역 대제사장으로 심월호의 언니이자, 오갱의 이모지만 인간과 섞였다며 그를 인정하지 않고 죽이려 한다. 사악하기 그지없다.
이간질, 거짓말, 질투의 화신이다.
아버지 복석을 신족 감옥에 가두고 동생 또한 죽음으로 내몬다. 흑룡을 연모한다.


귀목 및 대제사장의 6부 대신
인간을 단지 자신들의 노예로 여기며 생명을 하찮게 여긴다. 대제사장의 수하로 인간계에서 그들을 지배한다. 


4. 개인적인 평

중국 드라마, 정말 상상초월이다.
열염이라는 중드는 애니메이션 '무경기'를 원작을 각색하여 드라마를 만들었다.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다 보니 만화적인 요소를 살리기 위해서였을까 다소 엉성한 cg가 많고, 색상이 다채로워 탈주할 위기를 여러 번 겪었다. 뭐.. 한두 편이 아니므로..
이 드라마가 전달하고자 하는 중점은 누구든 타인을 무참하게 짓밟을 수 없고 모두가 평등한 평화로운 세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과 마지막에 존재감을 드러낸 흑룡은 알고보니 희대의 사랑꾼이었더랬다. 좀 당황스러웠으나, 사랑에 대한 집착은 결국 주변인과 스스로의 자멸이라는 것.
자유는 그 누구도 힘과 권력, 신분으로 억압할 수 없으며 모두가 평안한 삶과 행복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 사진출처 : iQI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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