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유2 [부산_해운대 장산] 비 오는 날의 숲 산책 비 오는 날, 숲 속 산책비가 오던 지난 토요일이었나보다. 커피를 마시고 난 후, 발걸음을 집이 아닌 뒷산으로 돌렸다. 비가 더 많이 왔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 비가 와서 참 좋다는 마음으로 숲을 올라갔다. 비가 오지만 몇몇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산책 또는 운동을 하고 있었다. 대천공원 호수가 안개로 덮인 산을 앞으로 펼쳐져 있는 모습이 그날따라 유난히 아름다워 보였다.산길을 따라 주욱 위로 오르면 꽃밭으로 개간한 정원이 나오고 그 위로 오르면 정자가 나온다. 정자 앞으로 한바퀴를 돌아 산길로 내려오며 장화를 신었다는 들뜬 마음으로 계곡에 발을 풍덩 담궈보았다. 아이처럼 신이 나 아무도 없는 계곡을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는 기분이란~ 오늘도 물고기들이 있으려나 하여 찾아보았는데, 비로 인해 물살이.. 2023. 5. 1. [차 추천] JARDIN 오렌지 자몽 블랙티와 여유~ 폭풍처럼 몰아치는 학기를 끝내고 여유롭게 차를 마셔보기로 했다. 그동안 졸업과 입학을 하며 사랑했던 사람들과 서운한 이별, 새로운 만남의 시간들을 가져보기도 했다. 시간이란, 덧없이 흐르는 것이 아닌 무언가 나를 알게 하고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거울 같은 것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듯하다. 지난해와 2023년 새해가 시작됐지만,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와 회의감들은 정말 사소한 말 한마디로 인한 것이었기에, 올해는 말을 함에 있어 침묵하고 들어주는 것에 최선을 해 볼 생각이다. 또한, 소수의 부정적인 말은 적당히 스트레스를 받으려고 노력할 예정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의 혀와 마음 표현의 기능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 진정 좋은 사람이라고 느껴진다. 독서하기를 계획했다. 새해가 지난 지 석 달 남짓.... 2023. 3.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