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장마대비-빗물받이 우산

장마철 대중교통 이용 필수템

다가올 장마를 대비하여 우산을 선물 받았다. 이번 여름을 위해 미리 준비했다며 기능성 신상 우산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던 세대주님께서는 퇴근 후 도착하기가 무섭게 배달된 우산을 보여주었다.
우산을 보니 겉에 플라스틱으로 한 겹 더 포장이 되어 있었다.
이건 뭔데? 라 묻자 이 우산의 기능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대중교통 또는 도보 직장인을 위한 장마철 필수템!

빗물받이 우산

저 겉에 내려져있는 차양막처럼 생긴 것이 드르륵하며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수 있고, 우산 끝으로 내려놓으면 물이 모아진다.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을 탔을 때 우산이 닿으면 얼마나 찝찝했던가! 비 오는 날 우산 사용 후 교통기관 이용 시 드르륵 올리면 쾌적함을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실험

물을 붓고 실험을 해보았는데 물이 우산으로 떨어진 후 우산을 평소처럼 세워 두고 막을 내려 가장 밑에 있는 뚜껑을 열면 모아진 물이 쏟아진다.
생각보다 내부 구성이 튼튼해 보이고, 일단 장마철에는 비가 평소보다 많이 내리기 때문에 내부가 비에 흡수되지 않아야 한다. 촥 펼쳤을 때 우산 천의 느낌이 튼실하고 밀도가 높게 느껴져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든다.

빗물받이 우산

일상을 살고 만드는 발명가들

생각해 보면 일상에서 창의적인 상품들이 나오는 것 같다. 불편하거나 조금 더 실용가능하게 사용하기 위해 고민을 하다 보면 모두에게 필요했던 것들이 만들어지니 말이다. 그렇게 보니, 발명가는 멀리 있는 게 아니었다. 대부분 우리가 생활에서 사용하는 것들은 누군가의 고민과 불편함 속에서 비롯된 것이니까~

👉🏻가격도 매우 경제적이라 장마철 대비 실용성면에서 갑일 듯~ 공구가로 싸게 사서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링크를 걸어 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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