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지] 해운대 요트 투어

해운대 요트 투어 is 베리 나이스

부산으로 여행을 한다면 꼭 요트 투어를 경험해 보실 것을 추천한다.

며칠 전 요트를 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살다 보니 이렇게 좋은 시간도 주어진다.

주차해 놓은 요트를 광안대교를 지날 때나 밥 먹으러 왔다 갔다 할 때 멀리서 보기만 했었지 바로 코앞에서는 볼 일이 그다지 많지 않은지라 다른 세상 이야긴 줄 알았는데... 참 좋은 세상이다. 생각해 보면 해외여행에서 흔하게 타는 게 요트 아니었던가!

해운대 살면서 요트 한 번 타본 적 없는 해운대 촌놈이 바로 나였던 것이다.

해운대와 영도에 요트선착장이 있는데 각각 자연이 주는 감동이 다르고, 낮과 저녁이 경치가 달라 될 수 있으면 모두 경험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날따라 날씨도 어쩜 좋았던지~

햇빛도 찬란하게 비추고, 검푸른 바다와 햇빛이 서로 부딪혀 반짝이는 바다가 더 아름다워 보였다. 

실은 내 마음이 행복과 환희로 가득 차서 나의 세상을 바라봄에 선함을 가득 채웠기 때문일 것이다.

잠시였지만... 바다에서 광안대교를 위로 올려다보는 그 시선이 너무 황홀했다. 

유람선을 타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의 뭐랄까...

매주 광안대교를 타고 학교를 왔다 갔다 하는데 내가 바로 그 광안대교 바로 밑에서 위를 올려다보는 기분이란~ 왠지 모르게 엄청났다.

이곳이 요트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하얀색의 요트와 은빛의 사이버틱한 마린시티 아이파크가 부조화스러우면서 호화스러운... 

 

입구를 들어오기 전 작은 문이 있는데 그곳에 보면 요트 관련한 안내 문구가 있다.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했고, 요트가 크고 깨끗해서 더 안심이 되었다고나 할까...

요트 내부로 올라가면 신발을 갈아 신어야 하는데,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흠집이 나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슬리퍼를 신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중요한 건 뭐니 뭐니 해도 구명조끼가 너무도 멋있었다는 것!

베트남에서 배를 타고 이동할 때 입었던 구명조끼와 비교했을 때 사실 구명조끼에 디자인이 웬 말이냐 하겠지만은 우리나라 구명조끼는 디자인까지 간지 나더라... 함께 갔던 지인들이 모두 한 목소리로 했던 말이다. 

 

요트투어를 계획한다면 온라인에 다양한 업체들이 많은데, 이번에 내가 경험했던 곳은 아래에 나와있는 부산요트투어 g로 직원 분들이 매우 친절하셔서 더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프라이빗 투어도 마련되어 있어 직장인이라면 직원들과 단합을 위해, 친구들과 여행을 한다면 소중한 추억을 남겨보기 위해, 연인사이라면 뭐~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특히 저녁노을 붉게 물드는 바다 위 요트 투어는 말해 뭐 하리... 

나도 경험해 보고 싶다~~~

이렇게도 멋진 해운대 요트선착장... 혼자 눈에 담기 아쉬워 사진으로 남겨 놓았는데... 오늘 이렇게 리뷰를 다 써보네~

 

요트 투어 가격은 다음과 같다.

평일 주간 - 월 ~ 목요일 11:30 ~ 1시간씩 17:30까지 운영

가격 - 대인 20,000원 / 소인 15,000원

주말 주간 - 금 ~ 일요일 11:30 ~ 1시간씩 17:30 까지 운영

가격 - 대인 25,000원 / 소인 15,000원

야간 월~일요일(토요일 19:30 제외) 

18:30(1시간 간격) ~ 22:30

가격 - 대인 30,000원 / 소인 20,000원

토요일 19:30 피크타임

가격 - 대인 35,000원 / 소인 20,000원

 

부산요트투어 g 예약하기 링크~

https://place.map.kakao.com/376955244

부산요트투어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