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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

[중드] 장야 將夜; 영원한 밤

by 나의 라라랜드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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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야  將夜; Ever night

'영야=명왕의 자식이 태어나면 이 땅에 멸망이 온다 '

장야 's 세계관

달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 장야의 세계에는 '호천=광명'이 있다. 천계원년 天启元年 북쪽황원에는 수많은 미지의 땅 중 특별한 전혀 다른 세상이 나타났는데, 그것은 호천의 세상이자 명왕의 세상이었다. 명왕은 천년마다 영원한 밤을 불러오며, 영원한 밤이 오기 직전 흑야가 뒤덮이고 대지는 얼어붙어 인간이 생존할 수 없게 된다. 이에 각 종파는 천하행주자를 보내 명왕의 종적을 찾게 했다.

이 세계에는 당국, 연국, 서릉신전, 월륜국, 대하국, 사막의 금장왕정, 북쪽 황원의 황인(마종) 등의 여러 나라들이 존재하며 당국을 제외한 소국들은 서릉신전을 중심으로 연합하고 있다. 중원과 같은 기능으로 '당국'은 서원의 부자, 호천도남문의 신부사와 국사 등을 통해 국력이 강성하였고 서릉은 '호천'을 믿는 종교집단의 형태인데 신앙심으로 똘똘 뭉친 곳이라 하겠다. 서릉의 위광명은 광명대신관으로 영야가 곧 나타날 것이며 명왕의 자식은 당국에서 태어나는데, 그곳이 당국의 '임원광 장군'의 집이라 하여 마종임을 숨기고 살던 하후 장군을 꾀어 비밀을 지켜주는 대가로 명왕의 자식을 죽이라고 한다. 결국, 하후장군에 의해 임장군 댁의 127명의 모든 가솔이 하루아침에 반역자로 누명을 쓴 채 몰살당하게 된다.

홀로 살아남은 녕결

** 장야에서 주목해야 할 점

1. 아직 오지도 않은 영야를 두려워하는 인간의 마음,
2. 인간의 나약한 '두려움, 불안'이라는 마음을 이용한 권련자들의 음모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한 바를 이루어가는 심지 굳은 자들의 용기와 도전
4.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운명에 맞서며 적수를 만날수록 강해지고 성장하는 주인공
5. 이 드라마의 최고 핵은 클리셰다!
👉🏻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설정이라 해야겠다. 다소 신선하기도 했던~
6. 역대 중드와는 다른 적절한 배경음악 타이밍!
7. 역대급 무술 액션, 고급지고 화려하면서 선이 아름답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수려한 장면 연출력

- 장야 정보

장르 : 무협, 판타지
편수 : 61부작
원작 : 중국 묘니의 소설
방영 : 중국 텐센트 TV, 채널차이나 2019. 01 
장야 1화 | TVING

장야 1화 | TVING

운명에 맞서는 젊은이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

www.tving.com

출연진 : 진비우, 송이인, 원빙연, 맹자의 외
 

** 장야 이야기 (긴글 주의)


주인공 녕결과 상상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서술해 본다.


서사로부터 천계 십오 년 후, 

'소벽호 장작꾼'

위성에서 소벽호 장작꾼이라는 별명을 가진 녕결, 군졸이 되어 마족 잔당들이 국경을 넘어오지 못하도록 변방을 지키며 살아간다. 위성에서 녕결은 무공도 뛰어나고 끝까지 살아남아 임무를 완수하여 마장군의 신임을 받는다. 녕결은 도성으로 돌아가 복수하는 것을 평생의 목표로 삼고, 당국의 서원으로 가 부자의 제자가 되고자 한다. 마침 금정왕정으로 시집간 공주가 부군의 죽음으로 순장당할 위기에 놓여 도망을 가던 중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을 요구하여 공주 '이어'를 당국까지 안전하게 모시라는 명을 받고 상상과 함께 당국으로 향한다.

최고 학문 기관인 서원에 들어가기 위해 시험에 합격한 녕결
다음 단계로 부자의 직계 제자가 되기 위해 이층루를 위한 고군분투에 나선다. 최선을 다해 서원의 도서관인 고서루로 매일 출근하지만 기해설산이 막혀 수행자가 되지 못하므로 포기하라는 말을 듣게 되고, 그러는 동안 15년 전 사건을 홀로 파고들며 한 명씩 복수를 시작한다. 세 번째 복수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당국을 지키는 주작(보기에는 닭처럼 생겼음)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 부자의 열두 번째 제자 진피피가 준 통천환으로 기해설산이 뚫리게 되어 빠른 시간 내에 수행자 4단계인 동현까지 오르게 된다. 이층루 시험을 앞두고 연국 황자인 융경도 부자의 제자가 되기 위해 당국을 찾는다. 녕결과 융경은 마지막까지 살아남지만 결국 열세 번째 제자로 녕결이 선택된다.

호천도남문의 현존하는 최고 신부사이자, 당국을 지키는 경신진의 수호자인 안슬대사는 녕결의 '백숙첩(늦을 것 같으니 백숙 끓여 먹어라 고 상상에게 남긴 편지글)' 과 시장에서 그의 필체를 우연히 본 후 적극적으로 자신의 부적술 제자로 삼기 위해 서원과 타협한다.
이리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 녕결, 유명세를 탈수록 적도 많아지게 되지만 녕결을 믿고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아진다. 드디어 녕결에게도 든든한 뒷배가 생겨난 것!
 
여기서 잠깐☝🏻
** 수행의 5단계 
초식(기를 느낌) - 감지( 주변의 사물을 느낌 ) - 불혹 (생각을 깊게 세움) - 동현(특수한 주술로 사물을 움직이며 영향을 줄 수 있음) - 지명(하늘의 이치를 알게 됨) - 무거 (통달한 상태)
 
** 수행자가 사용하는 방식
검사 - 검을 사용하는 사람이 부리는 법술 
염사 - 염력을 사용하여 주위를 조종
부사 - 부적으로 술법을 사용하며 강력한 부적술을 사용하는 자를 '신부사'라고 함
 
- 안슬 대사와 녕결 (사부와 제자)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이런 느낌이었을 겁니다. 땅콩도 까주시고..사부와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녕결. 누군가에게 보호를 받는 기분이란 이런 것, 항상 보호하고 지키는 존재였지 가르침을 받고 사랑받는 건 처음 느껴본 녕결은 누구보다 사부님를 존경하게 된다. 사부는 경신진을 움직이는 '진안저'의 존재와 움직이는 부적술을 가르친다.
주작을 깨운 자, 이 녀석 녕결~ 넌 내 제자다.


- 어린 녕결과 아기 상상의 인연
"우린 절대 죽지 않아,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살아왔는데!"
어린 녕결은 임장군 집에서 홀로 목숨을 건지고 반드시 '복수'할 것을 다짐하며 죽을힘을 다해 당국에서 벗어난다.
어느 날, 변경인근 마을 전체가 하후장군의 군대에 의해 몰살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탁이'라는 아이를 만나게 되면서 둘은 친구가 된다. 어린 탁이와 녕결은 군인을 피해 도망가던 중 시체더미에서 한 아기를 구하게 되고, 함께 살게 되면서 아기의 이름을 '상상'이라고 붙여준다. 상상은 땀을 낼 수 없는 특이 채질이고 이 때문에 몸에 한기가 도는 냉증을 앓고 있다. 어려서부터 녕결은 이런 상상을 위해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술로 온기를 돌게 하고 발을 문질러 주거나 자신이 데워놓은 이불에 자게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탁이는 어느 해 당국으로 가게 되고 녕결은 어린 나이에 혼자 상상을 돌보며 둘은 운명 공동체가 되어 삶의 고비, 맹수와 인간들로부터 죽을힘을 다해 살아왔다. 
 

- 도성으로 입성한 녕결과 상상

노필재가 우리의 집이야! 상상, 너와 나의 집!
15년 만에 도성으로 입성한 녕결과 상상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있는 돈을 영끌하여 외곽에 '노필재'라는 가게를 열고 녕결의 글씨를 팔아 생계를 유지한다. 상상이 없는 녕결, 녕결이 없는 상상은 존재할 수 없다. 이 둘은 힘겹게 살아온 인생인 만큼 쉽게 죽을 수 없다. 그리고 떨어질 수도 없다. 어떻게 해서든 도성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상상과 녕결!
열 세번째 제자가 된 녕결은 서원 동기들과 실습을 가게 된다. 황제의 명으로 황인의 남하를 막고 마지막 천서를 찾아 올 것!! 그렇게 북쪽 황원으로 가게 되고, 홀로 남은 상상은 녕결을 그리워하며 쓸쓸한 나날들을 보내게 된다. 소중한 도련님과 단 한순간도 떨어져 본 적이 없는데... 출장이 길어도 너무 길다 ㅡ,.ㅡ;;

갇혀있던 위광명의 탈옥

15년 전 영야가 올 것을 대비해 파문을 일으켜 서릉 감옥에 갇혀있던 '위광명'이 탈옥하여 명왕의 자식을 찾으러 당국으로 왔다. 고픈 배를 채우려 국수 한 그릇 사먹기 위해 들른 곳에서 우연히 상상에게만 빛나는 후광을 발견하게 되고, 그는 상상을 자신의 제자로 삼고 싶어한다. 그렇게 녕결이 없는 동안 상상과 함께 한 위광명은 인생을 통틀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제자와 함께 소소한 일상을 살아보던 몇 달 이라고 했다. 사제 관계로 안슬 대사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명왕의 자식을 두려워하는 일은 부질없는 짓이다. '빛과 어둠은 하나야~' 위광명은 죽기 전, 마음이 순수한 상상을 자신의 제자로 삼고 호천신휘를 전수한다. 순수하고 깨끗한 영혼의 소유자 상상은 사부의 가르침을 빠르게 습득하게 되고 상상은 안슬 대사와 위광명의 마지막을 함께 지켜준다.
 
북쪽 황원을 지키고, 마지막 '명자권 천서'를 찾아라!
알고보니 황원을 지키는 일은 허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이곳에 파견되어 온 고수들이 모두 천서를 찾기 위해 각 나라에서 보낸 수행자임을 알게 된다. 마지막 천서는 그 자체가 천지를 응집시킬수 있는 최고의 보물이라하여 전임 광명대신관의 수행기록을 담은 것인데,그것은 정도에 어긋난 수행법으로 무거의 경지에 오른 자만이 이 책을 읽을 수 있으며, 7개의 천서가 다 모이면 수행자에게 엄청난 힘을 가져다 준다.
6개의 천서는 서릉 지수관에 보관되어 있고 마지막 한권이 황원에서 사라졌다는 것!
그동안 황원으로 파견 간 녕결은 다른 나라에서 온 수행자들과 마지막 천서를 찾으며 파란만장한 일들을 겪는다.

그 과정에서 한 때 마종산문의 수장으로 입마하였으나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 하후장군의 사부였던 연생대사와 만나게 된다. 천서를 찾기 위해 우연히 만나게 된 서릉의 재결사 엽홍어 도치와  묵지원 산주 막산산 서치가 위험에 처하자 이들을 구하기 위해 싸우던 중 연생대사의 염력을 받아 입마하게 된다. 서원의 제자가 입마라니! 그러나 우리 사부 부자는 이 모든 일을 알고 있었으며, 녕결이 입마하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자였으므로 그가 이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알고보니 귀족 아가씨였던 ‘상상’

상상은 공주의 보살핌 속에 잘 지낸다. 식사에 초대받아 간 자리에서 부모를 찾게되는 상상~
그러나 상상은 도련님이 부모이자 목숨도 아깝지 않은 유일하게 사랑하는 사람이다. 증대인의 자식이었던 상상은 안장군부에 살생이 있던 날 태어났는데, 태어나자마자 산파에 의해 납치되었던 것이다.
노필재로 돌아온 녕결, 혼자가 아닌 혹을 달고 왔다. 그것도 너무 예쁜 여인 묵지원 산주 막산산과 함께... 상상은 기다리던 도련님이 왔지만 웬지 서운했다. 부모님 집으로 간 상상 그리고 상상의 빈 자리를 느끼며 괴로운 녕결은 막무가내로 상상을 데려가겠다고 협박한다. 그런 협박에 마냥 행복한 상상~ 정말 사랑하는 건 상상임을 깨닫게 된 녕결,
"내가 살아 있는 한, 너도 죽으면 안 돼 상상! 네가 나고 내가 너야. 우린 그렇게 살아왔어!"

수행자와 본명물

녕결의 본명물은 '상상' 호천신휘 야~~~

수행자에게는 자신만의 본명물이 있다. 
본명물을 찾아야 수행의 승급과 경지가 오르고 이는 자연의 흐름을 느끼며 원기와 원리를 이용하여 상대와 싸우게 된다. 녕결의 본명물은 다름아닌 상상이다.

 

녕결의 목표 실행 ; 복수

15년 전 임장군 가에서 일어난 사건의 진범들을 찾아 나서며 하나 둘 복수하기 시작한다. 
친황의 측근 장이기 외에  장군부 서류 담당이었던 안숙경, 부장군 진자현, 하후 장군, 친왕(욕망 덩어리) 등으로 차례대로 복수를 해 나간다. 결국 장야 시즌 1에서는 고수로 동현의 경지까지 오른 녕결이 하후 장군과의 최종 결투를 청한다.


융경과 녕결 철천지 원수로...
릉 3사 천유원 광명사, 재결사 그리고 서릉을 이끄는 황금 마스크 맨 장교 웅초목
장교는 서릉을 이끄는 자로 호천을 믿지 않는 자들을 벌레로 여기며 살생을 함부로 범하는 자다.
정의롭고 공명한 척하나, 뒤로는 당국을 손에 넣으려는 야심가!

그는 연국이 당국에게 패하자 연국을 우호 하며 연국의 황자 융경을 '광명의 자식'으로 칭하며 키워보려 했으나, 융경이 녕결에세 패하자 가차 없이 버린다. 융경의 집착과 아집으로 이들은 원수가 된다. 고작 군졸 따위에게 부자의 직계 제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빼앗겼다는 생각에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비겁한 황자이다. 황원에서 대결을 하나 결국 자신보다 승급이 낮은 녕결에게 또 패하면서 승급 중에 있던 녕결을 죽이려다 오히려 무공을 뺏기고 기해설산이 막히는 불운을 맞이하게 된다. 
 

이들을 돕는 세상 이치에 득도한 사부들

서원의 부자, 신부사의 안슬 대사, 서릉의 광명대신과 위광명, 기산 대사 
존재만으로도 빛이 난다고 해야겠다. 이 사부들은 기존의 관습과 생각의 틀을 뛰어넘어 생명의 고귀함, 명왕은 곧 빛임을 깨닫는다. 빛과 어둠은 하나이다.

사원의 부자, 녕결의 사부
신부사 안슬 대사, 녕결의 사부
위광명, 상상의 사부

**서원의 열두 제자 : 녕결과 상상의 절대 지원자들

이만만(대사형) :
시즌1에서는 부자를 보필하며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자상하고 온화로운 대사형
언제나 녕결과 사제들을 위해 가장 먼저 앞서서 방패막이 되어주는 든든함을 보여준다.
이름은 이만만이지만 세상 그 누구보다 빛의 속도로 무공을 펼치는 고수이며 부사의 첫 번째 제자에 걸맞게 그명성 또한 자자하다.


군맥 둘째 사형,
셋째 사저 여렴 - 마공 종주가 남긴 반지를 녕결에게 준다.

넷째와 여섯째는 대장장이로 장군의 군복과 무기를 만드는데 능통하고, 다섯째와 여덟 째는 바둑, 일곱 번째 사저는 자수를 두는데 진법에 능통하다. 아홉째와 열번 째는 악기, 열한 번째는 그네에 매달려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열두째(진피피)
천하제일 천재이며 서릉 재결사 진모의 아들이다.
별명은 뚱보사형, 먹는 것을 좋아하고 막내인 녕결을 사랑하는 귀여운 사형.
인간적이고 사랑과 정이 많은 당국이 좋아 서릉으로 돌아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
 

녕결을 돕는 사람들

'물고기가 바다에서 뛰어오르니 , 저 멀리 하늘에 꽃이 피었네'

자유를 향한 의미

당국 황제(여명) :
장야 1편에서는 여명이 당국 황제로 등장하여 국의 몰입감과 중후한 매력을 주었다. 녕결이 남긴 글의 내용과 필체를 사랑하게 되어 그를 찾게 되는데 알고 보니 서원의 열 셋째 선생이 된 자였다. 가장 좋아하는 친구였던 어룡방의 조소수의 뒷배이다. 황후가 마종의 성녀이나 그녀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한다. 
모든 일에 용서와 공명정대함으로 국사를 논하고 의롭게 통치하기 위해 암행시위를 두어 백성들을 살피는 어진 왕이다.
황좌에 욕심이 없었으나, 부자의 선택으로 황제가 되었다. 황제는 하늘이 내리기에 ~
모든 사람들이 국적 불문, 종족 불문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길 꿈꾼다.


조소수 (어룡방 방주)
황제의 친구이다. 
수행자이며 동현까지 오르게 된다. 어룡방 방주로 민심을 살피고 황제를 대신하여 암행시위로 일한다. 
탁이를 영입하여 함께 지내지만, 탁이에게 다소 무리한 부탁을 하게 되어 비밀 수사를 하던 중 탁이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탁이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고 녕결에게  '춘풍정 싸움'에서 자신을 도와줄 것을 요구하게 되면서 결국 두 사람 모두 탁이의 복수를 위한 일이었음을 할고 함께 해결한다. 
춘풍정 전투가 6회쯤 나오는데 끝났다!

빗 속 무술씬이 거의 예술경지라고나 할까... 볼 맛 남^^

당국 이어 공주 : 
죽을 위기에서 자신을 구해준 녕결을 마음에 두지만 녕결에게는 상상 밖에 없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동생을 차기 황제로 올리고 싶어 하나 동생이 황제가 될 인성과 자질이 없음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서원에도 보내고 군대에도 보내지만,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라고 더러운 인성은 바뀌질 않는다. 


- 천하삼치 지수관 3대 또라이 영웅호걸

도치(도에 미친 여인) 서릉 재결사 소속 엽홍어
지명단계에 있으며 여인으로서는 어린 나이에 특출 난 무공을 지닌 자이다.
처음에는 녕결을 죽이는 게 목적이었으나, 황원에서 녕결을 알게 되고 그의 보호를 받으면서 좋은 사람임을 깨닫게 된다. 또한, 서릉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살생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며 그들에 대한 적개심과 분노를 갖게 된다. 서원의 대사형과 의남매를 맺었다.


서치(서예에 미친 여인) 대하국 묵지원 산주 막산산
이 여인은 황원으로 파견되었을 때, 녕결이 여자로서 호감을 갖고 좋아했던 여인이다. 
녕결과 같은 부적 무공을 사용하며 서예를 즐긴다. 이미 필체가 좋기로 소문난 열 셋째 선생인 녕결을 글씨만 보고 사랑에 빠진 그녀였기에 전장에서 실제 그를 만나 생사고락을 함께 하면서 정을 쌓게 된다. 황원에서 녕결을 좋아하게 되어 당국으로 함께 오지만, 녕결에게 상상은 상상이상의 사람이었으므로 포기하고 대하국으로 돌아간다.


화치(꽃에 미친 여인) 서릉 월륜국 공주 육신가
융경과 화촉을 맺으려 하였으나 여러 번 연이 닿지 않는다. 
사랑하는 융경이 점점 변해 간다. 의리가 없는 공준 줄 알았으나 지수관에서 함께 공부하며 나눈 우정을 저버리지 않은 여인이었다. 


당소당(마종의 성녀)
녕결이 천서를 찾으러 갔을 때 만났던 마종의 성녀이다. 좋은 관계를 맺게 되어 당국에 들릴 일이 있으면 자신의 집으로 찾아오라고 하였다. 그녀 또한 서원의 제자가 되고 싶어 당국으로 오게 되는데~
 
그 외 중간 입장의 사람들
엽청 :
엽홍어의 오라버니이자 지수관 천하행주자이다. 
명왕의 딸이건, 광명의 딸이건 좋은 게 좋다.

상사 위(어룡방 둘째 사형) 
조소수의 부탁으로 뒤에서 녕결을 도와준다.
황인들, 마종
마종이 신봉하는 대상이 명왕이다. 유일하게 명왕의 딸을 받아주는 사람들..
모두가 명왕의 딸은 두려운 존재라 죽이려고만 들었으나, 늘 모든 나라에게 천대받고 무시받았던 황인들은 그녀와 녕결을 받아준다. 멸족하는 날이 오더라도 자신들이 섬기는 명왕의 딸을 지켜주겠다고 한다. 

 

꼴 보기 싫은 썩은 장작들...

서릉 장교 대인 웅초목 :
썩은 장작 중의 최고봉! 서릉 신전은 IS같은 세력이라고 할까~ 종교에 미쳤다고 하는 게 답일 듯...
성전이라하여 전쟁을 일으켜 당국 및 여러 나라를 빼앗고 호천을 믿게 하고 싶은 야망이 크다. 다른 나라의 대신들을 이간질시켜 당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1등 공신이다. 수장이 이 꼬락서니니 아랫것들이 잘 할리가 없다. 

나장군 :
진모 밑에 있던 장군이었으나, 엽홍어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되자 장교에게 알랑방귀 뀌는 나쁜 놈!
월륜국 대사 곡니 :
내로남불이 따로 없다! 장야에서 제일 짜증 나는 캐릭터.
죽음까지도 남 탓하며 죽는다.
하후장군 :
마족이며 황후의 오라버니다. 고수 중의 고수로 이를 당해낼 자가 없다. 
마종을 몰살하며 북쪽으로 쫓아낼 때, 살아남아 당국으로 들어왔다. 황후의 이름은 하천이며 마족의 성녀로 동생을 지키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한다. 자신의 태생이 들통날 것이 두려워 서릉 광명대신관 위광명의 말에 따라 가장 친한 벗이자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임장군을 반역죄를 씌우고 그 일가를 몰살시키고, 이후에도 명왕의 자식을 처단한다는 목적으로 변방에 있는 마을 전체를 죽음으로 내몬다. 모순 덩어리 인간 그 자체!


당국 황자 이혼원
어리석고 무식한 찌질이로 인성 쓰레기다. 개선의 여지가 일도 없는 개막장 황자!
황제의 유서를 바꿔 동생에서 물려준 자리를 낚아채 간다. 그리하여 당국은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장야의 클리셰

1. 방대한 세계관, 이례적인 설정
달이 없네? 달이 없는 밤하늘에는 별들만 빼곡하다. 
이렇게 많은 내용을 어떻게 글로 표현했을지... 대단하다는 말 밖에~

2. 황제가 서민들을 위한 국사를 한다.
어룡방의 실세가 바로 황제라는 사실은 실로 놀라운 이이다. 어룡방이라는 곳을 두고 백성들의 삶을 살피며 탐관오리들을 척결해 낸다는 것은 황제의 어진 마음과 민심이 곧 천심이라는 중요한 사실을 이론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었다.

3. 녕결의 복수는 임장군 부의 명예회복과 하후 장군의 죽음
- 명예회복도 어렵지만 황제는 사건을 재조사하여 임장군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준다.

-하후 장군에게 내려지는 벌 ; 귀족들에게는 내려지는 벌은 서민으로 강등되는 것과 가솔을 뺏는 것 정도
 죽음에 대한 책임과 처벌은 받지 않는 것이다. 녕결은 이를 참을 수 없다. 죽음으로 사죄하라!
 
4. 녕결은 기존 장르물을 뒤집어 엎는 출생이다.
장군의 아들이 아니었다! 그는 문지기의 아들이다.
61화에서 임장군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주는 황제의 모습이 나온다.
그러나, 녕결은 아직 부르지 않은 이름이 있다고 한다. 
"너의 아버지인 임장군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라고 한다.

녕결이 말하길, "제가 장군의 아들이었다면 좋았겠지만, 장군부에는 총 127명의 가솔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부와 그곳의 아이를 돌보는 이름없는 유 등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문지기의 아들입니다. 우리 어머니는 이씨네 셋째 하녀이고 이름조차 없는 하인입니다." "이들은 모두 장군부를 위해 열심히 일했던 식구들입니다." 
"문지기의 아들은 복수를 하면 안 됩니까? 장군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장군부의 모든 식구들을 위해 복수를 하는 것입니다." 황제와 대신들이 충격을 받는다. 너무도 맞는 말 아닌가! 

감히 누가 타인의 태생을 결정하며, 존귀함과 천함을 결정짓는 단 말인가?

4. 서원의 시험, 누구나 칠 수 있다. 
모든 자에게 올라갈 기회가 주어진다. 서원의 제자가 되면 사람들과 세상에게 존경받는 자가 된다. 신분의 귀천을 막론하고... 


지극히 사적인 소감

나에게 깨알 안성맞춤 드라마.
스케일도 엄청났고, 중국 대륙의 사계와 발전된 드라마 연출력 등을 볼 수 있어 매력이 넘치는 드라마였다. 
드라마 구성이 탄탄하여 흔들림 없이 전개가 잘 흘러가고, 내용이 끊기거나 주제에 대한 포인트가 사라지지 않는다.
'장야'라는 제목에 대한 내용 ‘영원한 밤’이라는 예언에 대해 비판하지 않고 그 말에 휘둘리는 인간의 본성을 다양한 시선으로 생각해 보게 되었다. 한 마디로 가스라이팅 제대로 한다고 보면 되겠다.
가스라이팅 당하지 않기 위해 내면의 힘을 기르고 삶에 대한 목적을 분명히 해야 된다는 결론!

👉🏻 아쉬움

미드나 영드를 보면 시즌 10까지 배우들이 변하지 않는데... 한 두명 교체가 아닌 대거 체인지~
다만 아쉬운 점은 시즌 1, 2의 방대한 이야기들을 끌어가는데 가장 중요한 주인공 남주 '녕결' 역이 바뀌었다는 점!
이게 가장 큰 오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만큼 진비우의 녕결이 워낙 진지하면서 개구지고 그 역할에 찰떡이었으며, 상대역이었던 상상과의 호흡과 투샷이 정말 좋았기 때문에 남주의 교체가 극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가도 하게된다.

그렇다고 왕학체의 연기가 별로였다는 건 아니다.
다만, 이미 진비우의 녕결이 시즌 1으로 먼저 제작되어 진비우 자체가 녕결이었다는 개인적인 견해로 진비우만의 독특한 에너지가 주는 몰입감과 힘겹게 살아남았던 그들의 희노애락이 잘 표현되었다는 것 등으로 미루어볼 때 아쉬움이 남는다고 하겠다. 

시즌 2에서는 내가 키운 없어서는 안 될 누이며, 친구며 소중한 상상이라기보다 지켜야 할 딸이나 조카와 같은~
장야 시즌3가 나온다면 진비우가 꼭 캐스팅 되어 시즌1에서 아쉬웠던 시즌 2의 빈 틈을 채워주면 좋겠다는 바램은 있다.

화려한 절대 고수들의 무술도 쉴 새 없이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떴던 드라마라 시즌1을 보내기가 참 아쉽군~
추석 긴긴 연휴를 이용하여 '영원한 밤'을 보느라 현생을 포기했던 만큼, 마음에 원픽으로 자리 잡을 듯한 중드가 되겠다.


시즌2에서도 엄청난 이야기와 무공들이 나오는데... 리뷰할 맛 제대로 난다... 다소 상상을 위한 여정을 떠나는 동안의 이야기들이 고루할 뿐, 생각을 많이 하고 작성해야 되겠지만~ 진심으로 리뷰를 써 내려가는 이 기쁜 마음을 어찌해야 할지... 
 
 
** 사진출처 _ 티빙, 채널차이나

시청가능한 곳 👉🏻 넷플릭스, 왓챠 등
https://www.netflix.com/kr/title/8139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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