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연] 태양의 서커스_루치아

CIRQUE DU SOLEIL LUZIA
우리나라 싱크로나이즈 선수, 아티스트코치 홍연진 님을 통해 처음으로 존재를 알게 된 세계적인 서커스. 왠지 서커스라 하면 동춘서커스가 자동반사적으로 떠오르곤 하지 않던가? 기존 우리가 알고 있던 서커스가 아닌 것은 확실하고, 지금부터 얇게 알고 있는 정보를 소개해 본다.
태양의 서커스,
1984년 캐나다 퀘벡에서 20명의 거리 예술가들과 태양의 서커스를 함께 시작하여 현재 70개국 1500명의 아티스트와 4500여 명의 직원을 둔 세계 최고의 엔터텐먼트로 회사가 되었다. 이번 한국 공연은 서울과 부산에서 이루어지며, 태양의 서커스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공연으로 꼽히는 세계적인 공연이기 때문에 기대가 남달랐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연출면에서 독특한 무대장치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그들만의 무대기술을 볼 수 있는 기회이므로 그 기대가 한 층 더해졌고, 멕시코의 전설과 신화의 다양한 동물들을 모티브로 한 화려한 코스튬과 실감 나는 퍼펫, 라이브 연주로 펼쳐지는 경쾌하고 활기찬 라틴아메리카풍의 음악! 단순히 서커스가 아닌 예술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부산 공연장 정보 :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우동)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내 빅탑

입구

뭔가, 쌀랑하지만 사람 대박 많음

실내는 의자 간 사이가 매우 좁았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구조이다 보니 화장실은 반드시 미리 갈 것을 추천

이왕 왔으니 맨 앞에서 봐야겠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버릴 것!
자리가 매우 간격이 좁다. 무대로부터 객석이 매우 가깝다는 말이다. 그리하여 우리의 자리가 대박 자리임을 알게 되었다. 음악 감독 옆 자리가 명당자리다.

노란 부분에 빨간색 부분이 내 자리!! ♥ i love it
기둥도 없고 완전 중앙 센터 직열에 전체

전체 시스템을 관리하시는 듯~ 이분이 우리 자리가 최고라고 하였다.
아! 이 분의 왼쪽 자리가 젤 명당이라고 했다.

빛과 비를 이용한 퍼포먼스가 대단히 매력적이었으며, 어떤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지 잘 떠오르지 않는다. 떨어지는 물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려내는데 어떤 기술을 사용했는지 정말 감동 그 자체!

<출처; 인터파크티켓-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태양의 서커스는 물을 이용하여 공연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각 나라마다 공연장 컨디션이나 연출이 다르다 보니 물의 사용 정도에 따라 공연 스케일이 다른 것 같다. 부산 공연 어떨까? 궁금했는데 다행히 수중씬이 있긴 했지만, 알고 있던 그런 화려한 퍼포먼스는 아니었다. 그래도 나에게는 너무 멋있고 여러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라이브로 이루어지는 노래와 고난도 기술력을 선보인 그들의 공연을 대한민국이라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

사진, 영상 촬영은 커튼콜 시 가능하다.

놓칠수 없는 커튼콜~

언젠가 이연복셰프와 연예인들이 해외로 한국 점심을 해 주는 프로그램 '한국인의 식판'에서 마침 태양의 서커스 팀들이 소개된 적이 있었다.
매우 유심히 봤던 기억이 있는데, 공연장에서 그 주역들을 보게 되니 어찌나 반갑던지~
https://youtu.be/33rFRAyj65s?si=PvKdal9XUxeOb9YB

jtbc_한국인의 식판

👉🏻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_부산
https://youtu.be/8o78ldfqFhA?si=QNKy8R-9-NnlQdSB

참! ☝🏻 굿즈도 판매되고 있어 기념으로 구입~

이것 외에 우산, 컵 등 다양한 제품이 많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어쨌든 죽기 전 미션 하나는 성공했구먼~

👉🏻동춘서커스가 아직도 건재하고 있어 정보를 올려봄

http://www.circusdc.com/index.php

동춘서커스

보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