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1919년 2월 28일 독립선언서 입수
나는 일제 강점기 역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티비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선을 넘는 녀석들 '더 컬렉션'을 시청하게 되면서 파란 눈의 대한외국인을 접하게 되었다.
메리 테일러의 침대 밑으로 간호사가 한 뭉치의 종이문서를 동생을 통해 일본으로 건너가 미국으로 알렸다고 한다.
이들은 비폭력적이었던 한국인들의 독립운동과 독립선언서를 알렸다. 일본 군대가 제암리, 고주리 학살 사건 즉, 제암리교회에서 30명 이상 무고한 한국인들이 학살 당한 것을 앨버트 테일러가 미국에서 기사로 알렸으며 그는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하세가와 총독에게 다시는 이런 학살이 일어나지 않기를 전달하였다. 또한, 그 어떤 조선인들도 일본의 식민지를 원하지 않음을 전 세계에 알렸다고 한다. 이 일로 인해 테일러는 서대문 형무소에 6개월 동안 수감되었고, 추방되었으며 해방 후 다시 조선으로 가고 싶어하였으나 1948년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우리나라의 잊을 수 없는 사건과 현장들을 카메라에 담아 역사적 진실을 밝혀 주었던 그는 1923년부터 고종의 장례를 사진으로 남기며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를 알게해 주었다. 왕으로서 너무도 초라한 장례식이 그 시대의 시대상과 우리의 비참한 식민지 현실을 충분히 설명해 주었다.
독립선언문의 비밀
우리가 당연히 알고 있는 독립문의 의미는 그게 아니었다. 독립문의 비밀에는 바로 이 사람
독립문 설립 배경은 역사적 사건들이 있다.
1636. 남한산성
1895. 청일전쟁
영은문을 헐고 독립문을 세우자
이는 청나라 사신이 오는 문을 막고 청나라로부터의 독립을 축하한다는 의미로 일제가 보수하고 세운 비극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으며 친일파 이완용이 독립문의 글자를 썼다는 말도 있다.
이완용은 히토부미를 추앙하는 글을 시로 작성하기도 하였다. 경술국치이후, 이완용은 일본에 직진하는 행보를 보였다고 한다.
1910년 순종의 칙유가 만방에 붙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참으로 애통한 날들이었을듯 하다.
우리나라에서 아무런 권리를 행사하지 못한채 살았던 세월이 36년!
광복전 당일 조용했던 거리
일제로부터 1945. 8. 15 광복절 당일
36년의 긴 세월, 시간 속에 일본의 식민통치가 익숙해졌던 사람들은 광복이 뭔지도 몰랐다고 한다.
실제로 태극기와 만세 소리는 커녕 전날과 다르지 않은 일상을 보냈던 사람들은 1945. 8. 16. 일장기에 태극 마크와 건곤감리를 덧대어 그려 들고 거리를 뛰쳐나온 민중들이었다.
역사를 잊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고 한다.
우리가 일본의 문화를 즐기되 무조건적인 수용은 아니어야 하며, 절대 그들의 만행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사진 출처 _ mbc 선을 넘는 녀석
우리가 몰랐던 독립문과 일본의 관계, 독립문 출생의 비밀 | 핫클립 | 선을 넘는 녀석들 - 더 컬렉션 | 만나면 좋은 친구 MBC (imbc.com)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0) | 2023.10.30 |
---|---|
[드라마] 연인 파트2 (0) | 2023.10.27 |
[영화] 발레리나_ 넷플릭스 개봉 (0) | 2023.10.09 |
[영화] In Love And War, 1996 (0) | 2023.10.07 |
[영화] 기생충 (0) | 2023.09.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