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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영화] 발레리나_ 넷플릭스 개봉

by 나의 라라랜드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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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죽음

어느 날, 사랑하는 친구가 죽었다. 옥주(전종서)는 친구가 남긴 선물 상자 속에서 유서를 발견하고, 복수를 준비한다. 두 친구는 옥주가 케이크를 사기 위해 들렸던 가게에서 처음 만나지만, 친구 민희는 그녀를 한 번에 알아보았다. 그날은 옥주의 생일이었고, 본인을 위해 케이크를 사러 갔던 것이다. 함께 옥주의 생일을 축하하며 그렇게 가장 친한 사이가 된 옥주와 민희. 민희는 옥주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옥주는 경호원이었다. 멋진 발레리나가 되기 위해 러시아로 유학을 가겠다던 소중한 친구가 의미심장한 글과 주소만 남긴 채 어여쁜 나이에 세상과 이별했다. 꿈과 생명을 앗아간 놈을 반드시 잡아줄게! 민희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쓰레기들, 기다려!
옥주의 복수가 시작된다.

발레리나 정보

영화 개봉 : 넷플릭스 2023. 10. 06.
                  부국제    2023. 10. 05.
감독 : 이충현
장르 : 액션, 느와르, 범죄, 복수
출연 : 전종서, 김지훈, 박유림 외
방영 : 넷플릭스 ‘발레리나’
https://www.netflix.com/title/81572011?s=i&trkid=0

주요 등장인물

옥주(전종서) : 전직 경호원
친구를 위해 복수하는 의리의 여인. 그녀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다. 단지 친구와 매우 친한 사이였다는 것과 전직 인정받았던 경호원이었다는 사실.
한국판 여자 존윅이라고나 할까~

최프로(김지훈) : 쌩양아치
양아치 중에서도 못된 짓 골라하는 비겁한 놈이다. 비열하고 가장 추악한 인간의 탈을 쓴 악마라고 해야겠다. 돈은 일만 악의 뿌리라고 했던가?

민희(박유림) : 발레리나
옥주의 절친, 러시아로 유학을 가고자 하였으나 그녀의  꿈과 희망은 언제 빼앗긴 걸까?

개인적인 평

제목과 내용이 개연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나, 제목으로 채택하기에 발레리나는 부분적 요소라는 느낌이다. 주인공은 특급 경호원 출신으로 등장부터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다. 가게를 털러 온 양아치들을 맨손으로 찰지게 저 세상으로 보내주는 싸움의 기술과 자세가 멋스럽기까지 하다.

거스름 돈을 달라고 하는 옥주
깡통을 방패와 무기로 사용한다.

곧이어 나오는 발레리나들의 공연, 한 명의 여인이 위태로운 자태로 무대 위 대열을 유지한다. 곧이어 옥주의 핸드폰 화면에 뜨는 이름, 발레리나를 보면 곧 그녀에게 큰일이 생기겠다!는 복선

👉🏻 Youtube 넷플릭스 공식 예고편
넷플릭스 '발레리나' 공식 예고편에서 시청 가능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시점_유서
죽은 민희의 이기적인 유서이다. 옥주를 절친이라고 하며 복수해 줄 것을 요구한다. 자신의 죽음을 그녀가 가장 먼저 발견하게 하여 그녀를 위험의 구렁텅이로 빠뜨리는 존재인데... 이게 과연 절친인가? 설정을 굳이 왜 이렇게 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샘솟는다. 영화니까 허구성을 둔다고 하고 넘어가 보자.
실로 죽어서까지 개인주의, 이기주의의 끝판왕 민희, 세상 오지라퍼 옥주라 하겠다.

복수하러 궈궈

여자 존윅

존윅을 시즌1~ 다 본 사람으로 옥주 또한 존윅과 같은 행보를 걷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존윅이 킬러라는 직업에서 손 털고 나왔으나 그의 기르던 강아지를 죽이는 바람에 다시 총을 잡게 되는데 그것과 다를 바 없다. 존윅도 업계 최고 킬러, 옥주도 업계 최고 경호원. 한 번 그들에게 걸리면 죽을 때까지 쫓아간다는 것 또한 같다.

대박인 건 전종서의 액션연기와 더불어 극 중에서의 앞, 뒤 가리지 않고 처리해 버리는 결단력에 감탄~
그리고 시즌2를 예고하듯 오타바이를 질주하는 옥주... 미친놈 연기를 깨알처럼 잘 해낸 김지훈 배우 및 중견 배우들 덕분에 영화가 그래도 봐줄 만했다... 정도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마약이 우리의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고, 그 속임수가 매우 교묘하다는 것도 알 수 있는데 배달 음식 못 시켜 먹을 것 같다. 불안하다...
간장 조심!!

이 USB가 의미하는 바가 크다.

간장 하나로 인생이 달라질 수 있고, 저 작은 물건으로 한 사람의 인생이 허공으로 뿌려질 수도 있다.
남이 주는 건 절대 호의가 아니다.
이런 속담이 생각났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그리고,
자나 깨나 사람 조심!!!

부국제에서 개봉했던터라 감독의 의도를 들어보았는데, 사실 난 영화 평론가도 아니고 시청자의 입장으로 본 1인으로 감독이 전달하는 의도가 와닿지 않았다. 감히 평가하건대 새로운 액션, 아름다운 발레공연 같은 복수극?이라는 말이 쉽사리 동의되지 않는, 평범한 복수극에 어느 서사에나 있는 그런 내용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내용으로 의미 있게 그려졌다면 액팅이 좋은 연기자들이었으므로 영화가 더 빛나지 않았을까...



**사진출처_ 넷플릭스 발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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