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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그 집

[진해 웅동 맛집] 수제비 장인 '고가 수제비'

by 나의 라라랜드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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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업을 잇는 고가 수제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미스트처럼 흩어지는 날, 주룩주룩 오는 날 등 어쨌든 비가 오는 날이면 대한민국 사람은 다 이게 생각날 듯하다. '막걸리와 파전' 이름만 들어도 어떤 맛인지 머릿속으로 바로 떠올릴 만큼 우리에게 강렬한 한국인의 정서와 맛이다. 언제부터 지인이 가자고 보챘는지 모른다. 그들의 마음과 맛을 달래주기 위해 비 오는 주말, 수제비와 더불어 막걸리와 파전 영접을 위해 경남 진해 '고가 수제비'로 발걸음을 옮겼다. 언제부터 지인이 가자고 보챘는지 모른다. 그들의 마음과 맛을 달래주기 위해 봄에 비가 왜 이리도 자주 오고 많이 오는지... 살찌는 소리가 난다. 

 

그렇게 비 사이를 뚫고 간 '고가 수제비'의 맛난 음식들을 소개해 보겠다. 

 

1. 고가 수제비 정보

위치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동로29번길 62

영업시간 : 매주 월요일 휴무

연락처 : 055-547-9298

메뉴 : 수제비, 칼국수 외

2. 가업을 이어 만드는 장인의 집

집안의 가업을 이어 전수되고 있는 장인의 수제비 맛집이다.

할머니, 아버지 현재 아들 내외가 함께 운영 중인 장인의 집으로 오랜 세월 동안 그 자리에 그대로의 일품 맛을 내고 있다. 

손수 만든 가옥에서 빈티지한 한옥의 정경이 펼쳐진다. 

고가 수제비를 들어서는 입구에 달린 간판이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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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제비와 음식들

당연 그 이름 그대로 '수제비'가 어떤 집과도 비교할 수 없을만큼 부드럽고 맛있다.

수제비 반죽에도 얼마나 많은 정성이 필요한가? 

국물과 수제비 반죽이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정갈한 자태를 뽐낸다.

손을 대면 댈수록 국물이 탁해지는 여느 수제비와는 다른 청량함이 묻어난다. 

커다란 항아리 가득 담겨진 피 얇은 수제비는 그야말로 입에서 녹을 정도~

이건 경험해 보지 않으면 모를 듯~

파전 : 바삭바삭한 식감에 맛이 제대로 깃들어 있다. 

막걸리 : 막걸리야 말해 뭐 하겠나?

도토리묵 : 파전과 함께 먹는 도토리묵 또한 예술이다. 도토리묵무침에 배가 들어가 있어 새콤달콤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어 파전과 함께 먹을 때는 기름진 파전을 느끼하지 않게 잡아주는 것 또한 놓치지 않는다.

 

 

비가 오면 더 좋고 맑은 날에도 근처 진해 바닷가도 거닐어 볼 수 있어 다녀오는 것도 좋을 듯하다. 

칼국수도 맛있는데, 개인적으로 칼국수는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맛은 수제비와 동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고가 수제비 위치

https://naver.me/xhzC3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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