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 빌레로이앤보흐] Fasan 그린, 발레리아 레드 잔과 소서

요즘 집에서 차를 마실 일이 많아졌다.
커피잔들이 뭐가 있나하고 찾아보니 우리집에 빌보가 또 보였다.

1983~1991년에 생산되었다가 단종되었던 파산 라인이다. 파산에는 그린, 블루, 레드가 있는데 내가 소장하고 있는 친구는 찻잔과 소서 그린이다.

빌레로이앤보흐 파산 그린

옅은 그린에 화려한 꽃무늬가 레이스 장식되어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어떤 잔은 잔 자체가 무거운 것들이 많은데 빌보 파산은 무게도 적당하고 앙증 맞다.

그리고 같은 시기에 생산되고 단종된 아이 추가
빌레로이앤보흐 발레리아, 레드와 블루가 있는데 내가 갖고 있는 건 레드 찻잔 앤 소서

발레리아 레드 찻잔&소서

Fasan 보다는 무늬에서의 디테일이 더욱 섬세한데 컵 안쪽과 손잡이 라인에도 무늬가 있다.

비 오는 날, 차한잔 하기에 너무 우아한~
레드의 색상이 진하고 붉은기가 도는 것이 아니여서 더  은은함을 주는 것 같다.
어디까지나 내 개인의 견해이다.^^

밑바닥 모습^^
뒷태마저 귀엽고 예쁜 찻잔 세트이다.

너무 사랑스러운 빌레로이앤보흐 그릇
곱게 사용하다가 귀한 것이니 물려주고 싶지만..
그때까지 잘 버틸지~
이제는 빈티지로만 만날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