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에버 쿠킹마스터 멀티스티머 찜기] 시언니표 가리비 찜의 등장

촉촉한 가리비 찜 배달입니다.

등에 날개가 소멸되어 어쩔 수 없이 이 땅에 살고 있는 천사가 있다면 그건 바로 우리 옆동 사는 시언니다.
예전에도 나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이렇게 말했다.

"어? 언니 날개가 어디 갔대?"👼 오늘도 우리 시언니는 은혜롭게도 맞벌이 인생 동생네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해오셨다. 사실 요즘 피곤하고 일거리가 많아지신 신랑님께서는 저녁을 1주일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나는 배달을 1주일 먹을 참이었다. 그런데 어제저녁을 해놓은 것이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했다. 저녁은 먹어야 하니...
나-"하이하이~ 오늘 많이 피곤했지?"
신랑-"저녁 뭐 먹을 건지 물어보려고 전화했지."
나-"ㅋ ㅋ 어. 어떻게 알았지? 아하하하"🤣
신랑-"퇴근시간이잖아. 누나가 가리비찜 해왔다."
나-"그래? 이런... 역시~~ 눈썹을 휘날리며 가고 있다."
달려라 미니미니!! 부우웅~~~🚘 도착,
문을 열자 나를 반겨주는 신랑님과 은혜로운 시언니님.
그리고 무언가 멋진 자태를 뽐내며 자기를 봐달라고 빛내고 있었다. 그의 이름은

쿡에서 쿠킹마스터 멀티스티머

멋지다.🙏 동그란 원형에 손잡이가 위에 달려 있고..
마치 저 뚜껑을 열면 통구이 바비큐가 있을 것 같다만..
아!! 안에 찜통 부분을 안 찍었다. 아쉽다!
찜기능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밑부분이 낮아 프라이팬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그릇과 주방 도구에 조애가 깊은 우리 시언니가 말하길
이 제품은 원래 일본에서 만든 요시카와 스테인리스 돔형 찜기가 원조로 예전에는 직구를 했었는데, 요즘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마트 자연주의에서 가성비 좋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 주방도구 >
쿡에버 쿠킹마스터 멀티스티머
일본 요시카와 스테인리스 돔형 찜기

오늘 진짜 주인공 가리비씨

달래장에 함께 곁들여 가리비를 맛있게 먹었다.
한 입 쏙~ 들어가는 크기의 가리비는 참 맛난 음식이다.
오늘 저녁도 베풀어주신 사랑으로 배는 든든하게 마음은 감사하게 채워져 그야말로 행복한 불금이다.
보답하는 의미로 나는 시언니에게 식후에 이렇게 말했다.
"언니, 소떡 하나 드실래요? 기가 막혀요."
그걸 또 옆에서 줍줍 하는 신랑님이, "나도 사도."
"콜, 그럼 소떡 뜨리."

밤은 늘 배불러 있다. 오늘은 더욱 볼록하다.
주고받는 음식 속에 싹트는 가족 사랑
사랑을 꽃피웠던 요시카와 돔형 찜기 속 시언니표 가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