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옥골요玉骨窑

'매화꽃이 필 때면 내가 너를 보러 온 거다'.

매화꽃은 옥골요에서 매우 중요한 매개체이다. 매화꽃은 강인함과 굳세게 피어나는 꽃으로 드라마 전체의 내용을 상징하기도 한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오직 한 사람뿐' 

- 옥골요玉骨窑 세계관

운황대륙이라는 세계관이 존재하고 공상인 교인, 빙족인이 있다. 가란 왕성은 인간과 가까운 하나의 세계관이며, 중국 전통문화의 원과 네모의 세계를 구현한 것이다. 구의산은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가미하여 시청자로 하여금 동방 정통의 정취 미학을 최대한 전달하고자 했다고 한다. 구의산은 대사명이 세자의 어머니인 황후 백언의 부탁으로 세자가 폐위 된 이후 그를 보호하고 수련하는 곳으로 신수가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란 왕성은 기존 중국의 통치권처럼 수도이고 백족, 청족, 적족 등 육부가 각 지방자치로 존재한다. 현 드라마 지금의 공상은 시국이 매우 불안정하다. 교란족의 해국군이 전란을 일으켰고, 빙족이 암암리에 움직이고 있다. 운황은 다시 전쟁의 불길에 휩싸일 운명에 처하게 되고, 해황을 죽여야 교족들 사이에 숨어있는 전란을 다스릴 수 있다. 귀악이 해공에서 빛을 내면 용 문신이 세상에 나타난다고 하였다. 그가 바로 해황이다.

옥골요 알아보기

- 장르 : 로맨스 고장극 선협
- 편수 : 40부작 (넷플릭스에는 43부작으로 되어 있다.)
- 출연진 : 샤오잔, 임민, 왕초연
- 시청포인트 : 매화꽃, 궁상이라는 팔찌~

옥골요 이야기

주연의 혼인식 ~
스승님을 연모하는 그녀는 그 누구에게도 시집가기 싫지만, 부모님과 적족을 위해 궁에서 내려온 첩지를 받을 수밖에 없다. 키르크와 혼인하기 위해 사막에 있는 곽도부로 가게 되고, 주연은 옥골로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 둔 채 곽도부로부터 도망간다. 
그리고...
그들의 인연의 시작!
5년 전, 가란왕성에 놀러 갔던 적족의 주연은 세자에게 줄 매화꽃을 꺾으려다 어떤 잘생긴 도련님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러다 우연히 황제의 후궁인 '추수가희 교인 황비'가 지나는 가마 앞으로 떨어지게 되고, 교인으로 천대를 받았던 그녀는 주연이 적족임을 눈치채고 주연이 매복했다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며 어린 주연을 죽이려 한다. 

이를 본 세자가 그녀를 도와주자, 서러움이 폭발하고 황제의 마음을 이용해 세자를 끌어내리려 세자가 자신을 죽였다는 누명을 씌우게 된다. 가희 황비에게 빠져있던 황제는 사태를 전혀 인지하지 못한채 세자를 폐위하고 이를 도운 세자의 어머니인 백언 황후도 냉궁에 가두게 되는데, 황후는 후일을 위해 스스로 궁에 불을 질러 구의산 대사명과 함께 옥골을 이용하여 세자를 불에 타 죽은 것으로 위장후, 궁 밖으로 세자를 숨긴다. 

황제는 그 누구도 세자를 위해 장례를 치루거나 애도해서는 안된다는 황명을 내리고, 사람들은 세자가 그런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권력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세자를 위해 추모하는 이 하나 없었지만, 오직 궁에서 처음 만났으나 인.의.예.지.를 겸비한 세자에게 매료된 주연은 세자를 위해 진심으로 슬피 울며 추모한다. 그녀의 눈물이 세자가 만들어 준 매화에 닿자 세자와 명겁의 연을 갖게 되는데...
음과 양이 만날때, 유리화가 나타난다.
명겁은 운명이다. 명겁의 여인과 18세 이전 세자와 마주치면 결국 세자는 자신을 위해 울어준 단 한 사람에게 죽게 된다는 것!(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이런 내용 정말 시르다!

명겁의 표식

세자는 사라지고 모든 이가 그가 죽었다고 생각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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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구의산
운명의 바퀴는 본디 악랄한 법!
안타깝게도 시영과 주연은 제왕곡이라는 금지된 구역에서 만나게 되고, 신수 중명은 그녀가 시영을 죽게 만들 명겁의 여인임을 알게 되어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시영은 그녀가 가란왕국에서 유일하게 여전히 자신을 생각하는 사람이며, 궁에서 처음 만나 매화꽃을 주었던 그 소녀임일 알아보고 호감을 갖기 시작한다. 
18세가 되자, 대사명은 시영을 소사명으로 임명하고 제자를 들이도록 한다. 이 소식으로 각 육부에서 군주 및 장군이 소사명의 제자가 되기 위해 모여들고, 결국 우여곡절 끝에 대사명이 처음부터 내정했던 백족의 백설란이 아닌 주연군주가 그의 첫 제자가 되면서 시영은 더욱 그녀를 연모하게 되고, 주연 또한 자신의 스승을 사랑하게 되지만, 이들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운명을 갖은 자! (로미오와 줄리엣 또 소환된 거지~)
회를 거듭할수록 쓰리고 쓰라린 대본과 연출을 보며 과연... 그들의 가슴아픈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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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골요 등장인물

- 공상 시영 세자 / 소사명(샤오잔) : 
도도하고 차가우며 용감하고 단호하다. 타인과의 만남을 거부하지만 주연의 일만은 내 일처럼~
가란왕성 황제와 황후의 세자이며 교인 황비로 인해 폐세자가 되어 죽었다. 그러나 대사명에 의해 구의산에서 숨어지내며 수련을 한다.
18세 이전에 만나게 되면 명겁을 겪게 될 운영의 여인이 있다. 그 여인으로 인해 죽게 될 비운의 세자.
13세에 적족의 적녀와 우연한 기회에 만남을 갖게 되고 세자를 위해 꺾은 매화가 첩에 의해 파괴되자, 매화꽃을 살려주기도 한다. 자신의 운명을 알지만, 운명에 굴복하지 않으려고 하며 가란왕성 황제의 자리보다 백성을 지키고 신의를 저버리지 않는 소사명으로 남기를 바란다. 
진정령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잘생긴 연기자이다. 외모만큼 연기력도 일품이라는 게 핵심!
정말이지 너어무 잘생겼다. 진정령때보다 훠얼씬!! 성숙미와 귀티가 좔좔 흐른다.
오~ 샤오잔님^^

 
- 적족의 적녀 군주 주연(임민) : 
착하고 어질며 용감하다.
가란 왕성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만난 세자를 좋아한다. 세자는 남녀의 구분 없이 나라를 위해 좋은 일꾼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었던 유일한 사람이었기에 그녀는 매화꽃을 세자를 위해 꺾었는데, 불행히도 궁궐에서 세자를 마주친 날이 그와 마지막이었다니!!
황제는 폐세자의 죽음에 애도하지도 제를 올리지도 말 것을 명했으나, 오직 주연만이 그를 기리며 슬퍼하고 세자 편에 선다. 그녀의 소원은 세자를 다시 살려내는 '고목봉춘술'이라는 술법을 배워 세자와 다시 만나는 것이다. 
그런데 웬일~ 스승님이 너무 좋다.
우리 스승님 잘생겼지, 최고의 경지에 올랐지, 자신을 보호해 주지... 허나! 나에게 여자로서의 마음이 조금도 없는 건가요? 혼인하지 않고 스승님 곁에서 평생 살고 싶어 한다.

- 교족 장군 지연(방일균) : 
오직 한 사람 평생하여 200년 전 죽은 요이(적군의 왕)가 환생할 것이라 믿고 기다린다. 적족의 집사로 200년간 열심히 일하며 주연의 담당 집사가 되어 그녀를 돌봐준다. 그런데 이게 웬일? 주연이 그 기다리고 기다렸던 요의가 환생한 건가?

 
- 백설로(왕초연) :
출신이 비천하여 피해의식이 많다. 늘 백족의 적녀인 백설앵을 시기하고 질투한다. 황후가 되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간교한 여인. 그러나 동생을 아끼는 마음은 있다. 생긴건 주인공인데..

- 청강, 청족의 장군(왕쯔치) :
청족의 방계였으나 노력으로 장군까지 책봉받은 자. 청렴하고 충의와 대의를 아는 자다.
청족은 독을 잘 사용한다. 어불성설로 황후가 된 청비는 늘 폐세자가 다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자신의 아들인 시우가 황위를 뺏길까 봐 노심초사하여 구의산 소사명이 제자를 들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청강을 보낸다.

- 구의산 신수 중명(리밍더)
시영과 주연의 사랑의 큐피트이기도 한 그는 구의산의 신수이며, 시영이 폐세자가 되어 외롭게 구의산에서 수련하는 모습을 보며 진심으로 안타까워한다. 시영이 본인 행복을 찾고 사랑하는 사람과 즐겁게 살기를 바란다. 시영을 보호하고 구의산을 지킨다.

- 시우세자(예성자) :
사실 황위에는 애초부터 관심이 없고, 그저 왕야로 평화롭게 사는 것이 그의 소원이다.
구의산 소사명의 제자 들이는 날 구의산에 갔다가 백설앵을 우연히 만나 그녀에게 첫 눈에 반하며 없던 용기도 갖게 되는 귀여운 세자!

- 백설앵 백족 적녀이자 군주(루위샤오) : 
적족 군주인 주연의 베스트 프렌드
우유부단하지만 착한 심성의 아이. 가문을 위해 황후가 되어야겠다? 이런 생각은 전혀 없고, 아버지의 뜻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였지만, 시우를 만나면서 성장해 나간다. 시우와 같은 마음으로 평화롭게 사랑하는 사람과 살아가는 것이 그녀의 유일한 소망이다.

- 구의산 대사명(한동) : 
권세를 용납하지 않고 은둔생활을 한다. 가족을 위해 많은 것들을 짊어지어야 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미움이 있다. 언뜻 보면 나쁜 놈인가? 싶다가도 시영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시영의 스승이다. 
금의지하에서 영대인으로 나와 못된 권모수술수를 다 부렸던 역할로 나왔던 듯~

- 빌런이 너무해!
자신을 죽이면서까지 이래 절벽으로 몰아가야겠냔 말이야~ 가희 황비 진심 대박으로 못됐다!!
곽도부 대비도 미쳤다.
 

지극히 사적인 리뷰~

- 스토리를 좀 어떻게 다르게 각색 안되나?
개인적으로 중드에서 남녀 주인공 좀 안 죽이고, 뭐... 중드 단골 story인 명겁, 역겁, 부활, 환생, 기억 잃어버리기, 몇 일만 함께 살기 등 내용을 조잡하게 안 섞었으면 한다. 우리 주인공 샤오잔님은 뭘 그리 잘못했다고 뼈와 살을 깎는 고통을 당하지를 않나... 내가 아주 드라마를 보면서 가슴이 다 무너지는 듯하다. 제발 그들을 러블리하고 행복하게 사랑하게 해 주면 안되겠숩니까아~~
- 신인 대출동
중드를 보다 보니 이제 어디에 나왔던 누구인지 한눈에 알 수 있을 듯할 즈음...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새로운 신인의 얼굴도 있다. 드라마 찍느라 연기자들이 무지하게 고생했을 것 같다. 
- 우리나라 '환혼'의 냄새가...
내용 중 술법이야기라던지, 시우가 설앵에게 사랑의 정표로 나무새를 만들어 주는데... 이거 이거 우리나라 드라마 '환혼'의 냄새가 났단 말이야~
- 남주 너무 잘생겼다(샤오잔 이즈 뭔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낼 때 샤오잔 배우의 감정선이 절절하게 느껴져 같이 울다가 또 저 얼굴에 그리 웃음 포인트는 아니었지만 행복한 웃음과 미소를 지을 땐 나도 좋아서 웃게 되고~ 드라마 내용 꽈배기로 꼬아 놓길 여러 번 하여 탈주할까 하다가 멋진 배우님 얼굴 보려고 정주행 중이라~ 그냥 샤오잔이 좋아서 행복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볼 수 있을듯하다. 
- 스케일 대박 : 찰리우드 맞다!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궁중, 구의산 집 등등 중드의 스케일이 너무도 대륙적이라 또 한 번 놀라고~
사막 곽도부에서의 이야기에 깜짝 놀란다~ 대륙이었던 것이다.
제작 과정까지 보니 어마한 시간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임을 알게 되니 또 다른 마음으로 배우들이 봐진다.
 
이제 곧 휴가철이니 혹여 어디 안나가시는 분들께 심심찮은 행복을 줄 것 같아...
추천하는 바이다.
 
** 사진 출처_모든 사진은 위티비에서 가져왔다.
 
옥골요_1회 - 온라인 시청 - WeTV

옥골요_1회 - 온라인 시청 - WeTV

옥골요 | 넷플릭스 (netflix.com)

옥골요 |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