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장안락长安诺

장안락 ; The Promise of Chang’an 

대량왕조 말년 국력이 쇠퇴하여 북쪽지역은 성주, 서제, 옹임 삼국으로 분열되었다. 
서주 왕이 서제의 독에 중독되자 구왕자인 소승후는 해독약을 구하기 위해 서제로 떠나고 서세에서는 통혼 계약을 내세워 옹림의 관음 군주를 세자비로 맞이하려 한다. 관음 군주의 동생인 명옥은 언니를 이해 본인이 서제로 향하고 가던 도중 소승후를 만나게 된다. 어려서부터 총명했던 옹림 영주의 손녀인 하란명옥은 성주의 구황자 소승후와의 뜻밖에 만남으로 의기투합하며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지만 전쟁에 나갔던 소승후가 전사했다는 소식이 잘못 전해져 명옥은 소승후를 따라 죽으려고 여러 번 시도하게 된다. 
그러던 중, 소승후의 동생 소승헌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승후의 셋째 형인 성주왕 소승예의 후궁이 되려고 한다. 결혼식 날 소승후가 살아 돌아왔고 시간이 흘러 소승후는 여러 전공을 세우며 소승예를 도와 대성국을 세웠으나 형제들이 모비의 죽음과 관련이 있고 부왕이 자신에게 황위를 물려주려 한 것을 빼앗은 사실을 알게 되어 다시 되찾기 위해 복수를 결심한다.  

장안락 정보  

장르 : 사극 고장극 로맨스 무협
편수 : 56부작
등장인물 : 성의, 조앵자, 한동, 한승우, 양초월
방영 : 중화TV
 

등장인물

구황자 소승후(성의) : 성주의 구황자이자 연왕이라 불림
세상 불쌍한 인물. 믿었던 형에게 배신 당하고 여인까지 뺏긴다.
삼황자에게 전술을 배워 전공을 세우기도 하였으며, 성주 부왕이 총애하는 황자이나 부왕이 죽고 난 후 소승예가 전장으로 보냈고 소승예를 추대하는 왕자들의 권모술수로 잘못된 전사소식이 전해진다. 그러나 주인공은 호락호락 죽는 법이 없는 터! 어렵사리 전장에서 살아 돌아오지만 명옥과 엇갈린 운영을 겪게 된다. 소승후의 어머니인 목왕비는 부왕이 죽은 후 배 다른 세 왕자의 계략에 의해 순장되고 이를 뒤늦게 알게 된 구황자는 원래 자신의 왕위를 빼앗은 일과 어머니의 사건에 대한 복수를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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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림 영주 손녀 하란 명옥 군주(조앵자) 
옹림의 둘째 손녀로 첫째보다 매우 활기차고 성격이 좋다. 언니를 대신하여 서제로 시집갔다가 파혼하고 돌아오지만, 이후 이 일이 명옥의 함정임이 밝혀지며 언니 관음은 다시 서제로 시집가게 된다.  소승후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인.  그의 동생을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하게되고....

성주의 삼황자 소승예(한동) :
부왕의 죽음 이후 유언을 가로챈 후 승후의 황위자리를 빼앗고 황제가 된다.
그놈의 황제가 뭐길래.... 동생 자리를 빼앗고, 어머니까지 죽이는 나쁜 노무시키!!
성군이 되고 싶어 했으나, 이미 인성 쓰레기... 평소 소승후를 질투하여 그를 전장으로 보내고 명옥도 가로챈다. 

 
옹림을 굴복시키는 자가 대성을 완벽하게 이룬다고 하였다. 성주왕의 비와 후궁 모두 옹림의 여인들... 성주 부왕은 소승후 역시 옹림으로 동맹을 맺어주려하였고,마침 옹림 영주 손녀인 명옥과 서제에서 만난 인연으로 서로 사랑하는 아이가 되었다. 그리고 전장으로 떠나기 전 했던 말을 지키기 위해... 소승후는 오직 명옥과의 약속을 위해 돌아왔다.

1~2회에서 그들이 어떻게 만나는지에 대해 나오는데 청춘남녀 시절 서로에게 호감을 갖으며 가까워지게 된 일화들로 그들의 즐거운 나나들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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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나라와 소승후 동생인 소승헌을 위해 선택의 여지없이 소승예의 측비로 시집가게 되면서 그들의 사랑은 엇갈린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혼인식 날 우연히 살아 돌아온 소승후, 명옥의 마음이 변했다고 생각하여 치료받기를 거부하던 승후는 명옥의 신복 능진아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명옥이 처한 상황을 알게 되고 형수가 된 그녀를 마음에 품고 곁에서 지켜준다.

끝까지 명옥만을 사랑하는 소승후, 마지막까지 명옥의 아들 소계원을 지키기 위해 섭정왕이 되어 최선을 다하지만 늘 충신과 간신이 존재하기에 소계원과 소승후의 사이를 떼어놓기 위해 간신들은 최선을 다한다. 자신을 희생면서까지 황제인 소계원을 지키는 소승후를 통해 황제 또한 진심으로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했던 사람임을 뒤늦게 알게 되나 그는 더 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개인적으로는 소승후가 한 여인만을 사랑하며 정절을 지키고, 왕명을 어겨서라도 홀로 살아가려 하였지만 사랑하는 여인의 안위와 행복을 위해 자신을 포기하고 살아간다. 그 향낭이 뭣이관디...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고 생각하며 희생하는 모습이 드라마를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던 회차들이 많았던 것 같다. 
연모를 넘어 죽음도 무릎쓰는 진심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던 드라마라고 할까~
인간에 대한 신의를 져버리지 않는 마음도 느낄수 있어 오랜만에 좋은 드라마를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

배우 성의
이 드라마를 통해 어디서 많이 보긴 했는데, 저 남자 누구지? 잘생겼군 했던 사람이 '성의'였네^^
유리미인살, 최신작 연화루 등 중드에서 다작했던 인기 연예인이었는데... 그걸 또 못 알아봤다니~~ 
양초월의 수수한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역사드라마를 각색한 내용이라 더 흥미롭게 보았던 것 같다. 
 
역시 주말을 즐기는 데에는 '중드'가 딱이다.
장안락 1화 | 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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