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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

[중드] 금의지하 錦衣之下 완성도 갑

by 나의 라라랜드 202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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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짓밟는 건 상관없는데, 널 건드리는 건 차마 못보겠더라..."

양주에서의 여러 가지 사건이 마무리되고, 모해봉(해적 두목)과 적난엽을 찾아 항주로 떠나는 육역팀, 신분을 숨기고 조사해야되는 상황이라 원금하는 남장을 하게되고 뜻하지 않게 겁탈 당하려던 여인을 구하게 된다. 그 여인은 육역의 사촌지간으로 항주의 고위관리 집 자제였고, 원금하가 남자로 착각하며 좋아하게 되면서 사건이 벌어진다. 원금하에게 괜한 앙심을 품은 순우민!  동생의 잘못으로 사마부로 시집가게 된 그녀는 원금하를 자신 대신 시집 보내게 되고, 그 덕분에 육역은 자신의 진심을 알게 되는데.... 꺄홀~

내 여자는 내가 구한다!

사촌동생의 계략으로 원금하가 보내진 것을 눈치해고 열받은 육역은 사라진 금하를 찾으러 사마부로 향한다.
말 타고 긴 옷자락 휘날리며 사마부로 단숨에 달려가는 육역! 하필 사마장안이 엄세번이네? 얘는 가는 곳마다 문어발이고? 세력이 안뻗친 곳이 없다. 엄세번과 적을 지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 목숨 걸고 금하를 데리고 나온다.
세상 멋진 내님 퍼포먼스가 드디어 나온것!!! 

출처 ; 쿠팡 플레이 _금의지하

원금하를 구한 뒤 방으로 데려다 주고 돌아서는 육역은 그간 원금하와 있었던 일들을 파노라마처럼 회상하게 되고, 아낌없이 안아준다. 대인이 자신을 좋아하고 아낀다는 사실에 감격해하는 금화의 눈떨림과 눈물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적신다.
항주까지 와서야 서로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관계임을 알게된 두 사람~ 이 때, 성시경의 '두 사람'이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꼬~~^^;;

갈수록 각 주인공들의 깊은 로맨스와 이야기들을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고, 금의지하가 긴 대작임에도 불구하고 완주할 수 있게 만드는 매력을 느낄 것이다.

회차가 지날수록 점점 주생진의 면모로 변해가는 우리 육역님^^ 이분의 잘생김은 대제 어디까지란 말인가?
사랑 고백후, 눈에서 아주 꿀이 떨어진다. ㅠㅠ
아픈 금하의 다리도 치료해 주는 자상함도 있었으니, 그런 육역의 모습에 모두가 깜짝 놀라고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잔혹했던 금의위 육역이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줌에 모두 반했네~ 단 한사람 양포두만 제외하고는 모두가 둘의 사랑을 축하~
"앞으로는 다치지 마라~" 웬지 '다모'같은 느낌적인 느낌^^

 

어린 육역 감상하기

어린 육역을 28화쯤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세상 귀엽고 어린이 연기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 더 재미있었던 듯 하다. 13세때의 육역, 8세의 육역을 연기하는데... 저 세상 귀여움인듯~
매사에 공의롭고 정의가 가득한 육대인^^
청렴결백하고 한 여자만 사랑하는 감개무량한 남자다.

또 다른 커플 상관희와 양악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우리 양악이 그렇게 집착하여 쫓아다니더니 결국 해낸다.
상관희를 구하려다 여러번 목숨을 잃을뻔 했고, 늘 상관희를 그림자처럼 지켜줬기에 실종됐을때 그녀는 밤낮으로 양악을 찾기도 했다.
우리나라 배우 '오연수'와 너무 닮아서 더 눈에 가득 담게 됐었는데, 갈수록 매력적인 여인.
오로지 상관희밖에 모르는 남자! 우리 양악은 상관희를 구하려다 다쳐 얼굴에 흉이 졌다. 그리하여 앞머리를 살짝 내려본다. 올백보다 앞머리를 내리니 훨씬 인물이 산다. 좀 지저분해 보이기는 해도....

세트장 is 런웨이...

우리 남주 육역의 철통같은 올곧음, 단아함과 정직함, 의로움을 잘 나타내주는 고전 스타일의 의상과 중국 전통 의상을 약간 변형한 듯한 여주들의 의상이 매우 매력적이었다. 고장극 패션쇼를 보는 듯 색감, 디자인이 화려하지 않으나 우아미와 단아함이 곁들여 있는 아름다움은 남녀 모두에게 더욱 인물의 매력을 살려주는 듯 하다.
고장극 내 세트장을 런웨이로 만드는 클라스~ 어떤 옷이든, 색상이든 다 소화해 낸다. 
만든 사람 뿌듯할 듯~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완성도 높은 중드!

출처; 쿠팡플레이_금의지하

수사극이라는 포인트를 놓치지 않는 회차 구성

1. 끝까지 수사물임을 놓치지 않는 중드라 인상 깊었다. 후반부에서도 열일하는 금의위 육역, 육선문 여자 포쾌 금하는 자신의 본업도 게을리하지 않고 직업정신도 투철하다. 로맨스는 로맨스대로 포텐 터지고, 수사는 수사대로 극중 크라이막스 최고의 빌런과 마지막 전투를 향해 달려가는 전개가 매우 좋은 구성의 중드! 

2. 왜놈들과의 전투
성 안으로는 아녀자들과 노인들이 목숨 건 승부를..
바다에서는 유령선을 끌어들여 왜구와 싸우는 명나라 군. 육역과 사저의 지혜롭고, 나라와 백성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는 용맹함을 보여주는 전투장면이었다.

이런 내용의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고장극 로맨스 수사극으로 매우 탁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금의지하' 2 리뷰를 작성해 보았다.

41화 ~ 43화는 감동의 쓰나미. 기부인 여장불쎄!!
역시 장군의 부인도 장군감이었다.
여인들이 연약하지 않고, 무공과 현숙함도 함께 갖춘 모습이 인상적이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중국의 손자병법이 생각나는 회차였다.

출처;쿠팡플레이_금의지하 42화

중드를 보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꼭 보시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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