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로 티켓이 생겼다.
음하하^^
뮤지컬 좋아한다고 지인분이 주셨는데, 신랑과 함께 하라고 하였으나... 신랑님은 피곤에 찌들어 언니와 함께 가게 되었다.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_ 시간이 촉박하여 언니와 눈썹을 휘날리며 뛰어갔다가 내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아 있어 엄한 자리에서 1부를 관람해야 했다.🥹
브로드웨이42번가 티켓🤗

예전에 한번 본 적이 있었던 터라 더욱 기대가 되었다.

자석의 위치가 꼭대기라 전체적인 구도가 다 보여 관람하기도 좋았고, 정중앙이라 더 좋았던 듯^^
앞자리, 뒷자리 모두 자리마다 가진 매력이 있어 좋다. 무대를 꿈꾸는 시골 출신 배우 지망생,
무대의 주인공이 된 여배우의 갈등 등 브로드웨이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백하게 담겨 있다.

그 짧은 인터미션 시간에 할 것 다한다.^^
마침 사람이 없어 옆에 계신분께 사진 한장 부탁~
디테일하게 세팅되어 가는 무대배경도 즐겁게 관람할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한다. 특히 내게 감동적이었던 장면은 탭댄스를 열정적으로 선보인 페기소여의 댄스였는데, 엄청난 에너지와 체력, 순발력이 필요하고 동작 하나하나가 힘들 텐데 가녀린 몸에서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고 할 수 있을 탭댄스 씬이 연출되어 환호성을 지르고 싶을 정도였다.
너무도 유명한 뮤지컬이라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듯하다.
놓치지 않을 꼬야~
커튼콜을 담아보았다.
브로드웨이 42번가 커튼콜
커튼콜은 촬영이 가능하다.

배우들 인사~~~
지친 일상에서 가끔은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참 행복한 일일 것이다.
마음이 피로할 때, 문학과 예술이 주는 기쁨은 또 다른 마음의 여유와 만족을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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