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베트남 다낭, 랜드마크

베트남 역사

먼저, 베트남은 고대 중국의 식민지배를 천년동안 받았고, 19세기에는 프랑스의 식민지로 이후, 1940년에는 일본에, 1945년 9월 2일 드디어 호찌민이 독립을 선언한 나라이다.
그렇다고 완벽한 독립을 이뤄내진 못하고 이후에도 계속하여 여러 나라로부터 점령당했으나, 굳건히 베트남을 지켜냈다.
우리나라만큼 아픔이 많은 나라 베트남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2017년 베트남 다낭을 처음 가본 이후 두 번째 여행
많은 것이 변하고 발전된 모습에 정말 깜짝 놀랐다.
예전에는 리조트와 관광지만 다니느라 한시장, 다낭에서 젊은이들이 많이 간다는 핫플레이스 등을 방문할 기회가 없었는데, 미케비치 바로 앞에 호텔을 잡고 밤에는 발마사지를 받아가며 돌아다니는 베트남은 꽤 운치 있었던 듯하다.

👍🏻 다낭 무엉탄 그랜드 호텔
(5성급) ★★★★★

위치는 미케비치 바로 앞이라 너무너무 좋았다.
단지, 주말에는 다소 시끄럽다는 것과 엘리베이터가 느리다는 것 외에는 수영하기도 좋고^^

모든 객실이 씨뷰인 듯하다.
조식은 뭐, 별로였지만 난 오믈렛만 먹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었다. 그럭저럭😌

미케비치 해변 저렴하지만, 제일 시원했던 발마사지~ 5달러에 가능^^ 저렇게나 발마사지 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러면 다낭의 랜드마크를 알아보자!!

👉🏻다낭의 Land Mark

1. 바나 힐 BA NA HILLS 테마파크
해발 1,487m의 산 위에 세워진 테마파크로 19세기 프랑스 고성과 놀이공원을 즐길 수 있다.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많이 하므로 내내 흥겹다.

들어가는 입구... 중국의 느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루지를 못 타본 게 천추의 한이다.
골든 브릿지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독샷은 포기하고 찍는 게 상책이렷다. ㅎ ㅎ

너무도 웅장하고 멋진 두 손, 골든 브릿지🙏🏻

이렇게 돌아가니 떡하니 두 손으로 받치고 있다.^^
지금도 공사 중이다.
안에는 롯데월드 같은 느낌이 드는 테마파크들이 있는데, 그보다 훨씬 재미있는 곳~

2. 호이안 투본강 투어 및 구시가지 관광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재 된 올드타운"
이 곳은 15세기 이래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곳으로 그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다.
밤이 아름다운 이유는 형형색색의 불빛들을 돋보이게 하는 어둠 때문이 아닐까...

큰 건물이 없어 대도시 특유의 빛 공해가 아직은 덜하기에 등불이 검게 물든 밤의 강과 하늘을 적절히 아름답게 수놓아주는 모습에 황홀할 지경이다.
다만, 제발 사람 수만 제한되면 좋으련만...
소원배를 타고 등을 띄우기도 하는데... 이제는 자연이 걱정된다는..,

이곳의 야시장이 또 그렇게 재미있다. 깎는 맛이 좋다.
특히, 망고젤리가 일품인데 가격은 대성당 앞 한시장이 더 싸다. 한시장은 망고젤리 1개 1달러, 호이안 야시장은 2개 3달러다. 그것도 열심히 깎아서~~

3. 호이안 바구니 배
무역업이 발달했던 베트남 사람들은 코코넛으로 바구니 모양의 배를 만들어 탔다고 한다.
호이안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이며,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된 듯하다. 예전에는 춤추는 타임이 없었는데 관광 상품화되어 매우 아쉬웠다. 그저 조용히 강을 둘러보고 싶은 나 같은 사람에게는 비추이지만, 그래도 배도 돌려주는 구경거리도 즐길 수 있어 관광차 가보는 분들께는 추천^^
너무 열심히 하시는 사공들이 감사해서 매너팁을 왕창 드렸다.

4. 대성당 Danang Cathedral
1923년 프랑스 점령기에 건축되었다.
입구에는 경찰이 있었는데, 이 날은 일요일이라 미사가 있었다.
분홍색의 외관이 예뻐 다낭의 인기 명소가 되었다. 사진 찍기 좋은~~
옆으로는 학교가 있고, 뒤로는 성모마리아상이 있는 인공동굴이 있다.

그리고 바로 앞에 인력거가 있다.
이 더위에 인력거가 웬 말이냐 하겠지만, 기다리는 분들을 보면 안 탈 수가 없다. ㅠㅠ;
이 인력거를 타면 다소 위험 천만한 한강 투어를 할 수 있다. 도로를 내달리는데, 절대 양보하지 않는 자동차와 오토바이들의 미친 듯이 질주하는 사이사이를 유유자적히 지나가는 스피릿이란~

5. 린응사 Linh Ung Pagoda, Chùa Linh Ứng
베트남에서 가장 큰 해수관음상이 있는 곳으로 해안가에 위치해 있다. 베트남에 엄청 큰 홍수가 난 후, 지어졌는데 이 것이 세워진 이후 단 한 번도 태풍의 피해를 받은 적이 없다고....

6. 오행산
Marble Mountains, Núi Ngũ Hành Sơn
화강암과 대리석 산 5개가 모여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중국의 고대 철학인 오행설의 이름을 따서 각 산마다 이름을 지어 오행산이라 불렸다고 한다.
대리석 산이라고 하며, 마블 마운틴이라고도 불리는데
이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아래로는 지옥, 위로는 천당이 있다. 천당으로 올라갈수록 계단은 좁아지고 맨 위에는 불상이 있는데 경관이 예술이다.

5월의 베트남은 기온이 38도에서 40도까지 올라가며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나는 숨 막히는 습한 기후이다.
실내. 외 기온차가 매우 크므로 평소 어지러움증 등의 지병이 있는 분들은 가을 날씨즈음 관광을 해보면 멋진 다낭의 명소들을 아름답게 즐길 수 있을 듯하다.

리조트에서 휴양을 할 의도가 아니라면 패키지로 다낭의 전체를 저렴한 가격에 돌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