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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영주_문화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영주 선비촌, 소수서원을 가다.

by 나의 라라랜드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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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랜드마크, 선비촌과 소수서원


☝️ 선비촌
선비촌 입구에 서 있는 동상과 약간 축축한 하늘빛에..
아~ 이것이 이것이 조선의 선비 모습이구나! 하며 그간 보아왔던 시대극 드라마가 머릿속에서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선비촌에서 내려 선비동상을 뒤로 걸으면 저잣거리가 나온다. 저잣거리에는 옛날 주막의 형태 또는 종갓집이라고 쓰여있는 음식점도 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옛날 선비들이 살았던 가옥이 나오고, 여기저기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다. 가장 정겨웠던 물 거 중 하나는 항이리였는데, 항아리의 저장고와 집의 크기에 따라 그 집의 신분상 태도 파악할 수 있었다. 예쁘게 난 길로 여러 형태의 양반집들이 있는데 이는 조선시대 가옥을 테마파크처럼 재현해 놓은 것들이라 했다.

항아리들이 귀엽게 세팅되어 있었다.

유유자적하고 어여쁜 꽃들이 즐비한 길이 예뻤다.

재미있는 사진도 기념으로 남길 수 있고, 한복도 대여 가능하나 이 날은 문을 닫았터라 대여하지 못했다.

✌️소수서원


소수서원은 조선시대 최초의 서원이다.
1542년 풍기군수로 재직했던 주세붕이 성리학을 우리나라에 처음 들여온 안향의 위패를 모셔놓았다. 안향은 조선건국의 주도계층인 신진사대부의 형성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던 사람이다.
안향의 계보를 보다 보니 선조들의 성함 중 눈에 띄는 분들이 있어 본의 아니게 계보를 기억하게 되었는데... 시대적으로 그렇다 해도 사람의 이름을 정할 때는 혼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리학 계보


안향 6 군자를 밑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들이 많이 등장한다.

퇴계 이황이 풍기군수로 재직 중이었던 1550년 명종 때 조정에 건의하여 명종의 친필로 된 현판을 받게 되어 '사액서원'이 되었다. 사액서원이란, 지금의 의미로 말하자면 국공립과 같은 개념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서원의 운영에 필요한 서적, 노비, 토지 등의 혜택도 주어졌고 면세, 면역의 혜택도 있었다.
드라마 태조 이방원에서 정몽주의 집 촬영지가 되기도 했다.

소수서원 박물관도 있어, 자세히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다.

열심히 학구열을 불태우는 모습이다.
서원은 그 조선후기부터 그 취지가 변질되었으며, 1871년 흥선대원군에 의해 서원철폐령이 내려지게 된다.

시간이 많았으면 더 세심히 관찰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을 만큼 즐겁게 역사 공부를 했던 것 같다. 정말 신기했던 건 그간 봐왔던 역사 드라마가 이렇게 유용한 자료가 될 줄이야~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아이들과 가봐도 좋겠고, 우리나라 역사를 따라가 보는 시간도 좋을 것 같다. ☺️

👉 선비촌
http://www.sunbichon.net/home/

선비촌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www.sunbichon.net

👉소수서원
https://www.yeongju.go.kr/open_content/sosuseowon/index.do

소수서원

소수서원 소개, 관람안내, 소장품검색, 사이버체험

www.yeo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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