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연애파, 식몽군

운명을 믿나요? 현대판 중국 드라마

드라마 제목이 왜 식몽군이지? 하는 궁금증에 보게 된 드라마. 출연진을 보니 아는 인물은 한 명도 없는데 다들 훤칠하여 보기로 선택했다. 이런 외모지상주의 같으니!! 중드는 홍콩 영화를 제외하고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아예 시도하지 않았는데, 아이야~ 언제 이렇게까지 수준이 높아진 거지? 깜짝 놀랐다. 게다가 뭐랄까... 이 드라마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와 스토리가 꽤나 비슷했다. 😅

‘연애파, 식몽군 '

- 2022년에 제작된 24편 완결의 웹드라마
- 장르 : 로맨스
- 고구마는 없지만, 배려가 넘치면 짜증나는 법
- 제목의 이해 : 스몽의 이름이 식몽군이다.
- 시작 : 운명을 믿나요? 나는 운명을 믿지 않아.
옷깃만 스쳐도 인연인데...
첫번째 만남은 우연, 두번째 만나면 필연이며, 세 번째 만남은 운명이라고 한다. 우리의 인생은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이루어지는데, 특별한 만남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이 드라마 속 주인공 팡옌과 스몽의 운명적인 만남이 바로 연애파, 식몽군의 핵심!

- 줄거리

더빙의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팡옌은 ‘물의 전설' 성우 오디션에 참여한다. 어릴 때 겪은 트라우마로 갑작스러운 공포 또는 충격이 생기면 가수면 상태인 심인성 몽유병 상태가 되는데, 이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놀림을 당해왔지만 치료방법이 없다. 치료법은 오직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

출처_티빙 연애파, 식몽군 캡쳐

오디션 첫날,
린린이라는 빌런의 방해 공작으로 발작한 몽유병. 안타깝게도 오디션을 완주하지 못한채 병원으로 가게 된 팡옌은 스밍과 스치게 된다. ’물의 전설’ 제작 발표회, 스이라는 대스타가 왔다는 소식에 갑작스러운 군중들이 몰려와 팡옌의 몽유병이 다시 발작하게 되고, 우연히 스밍과 두 번째 마주치게 되면서 넘어지는 팡옌을 스밍이 안아 주게 된다. 이 날, 지금껏 단 한 번도 몽유병에서 빨리 깨어나지 못했던 팡옌은 빠른 속도로 회복하게 되었고, 그 이후 스이와 같은 옷을 입었던 스몽을 스이로 착각하게 되어 치료를 위해 스이를 찾아나서게 된다.
영화 제작 발표회에서 계약파기를 한 남주를 스이에게 맡기기 위해 스이가 유일하게 관심 갖고 있는 인스타 친구인 ‘인짱’을 찾게 되는 스멍은 ‘인짱’의 목소리에 매력을 느끼며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런던 중 우연히 지나게 된 레코드가게 앞에서 팡옌과 세 번째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우여곡절 끝에 영화 ‘물의 전설’ 여주의 더빙을 팡옌이 맡게 되고, 회사 대표인 스몽과 그의 형인 스이와 엮이면서 그들의 삼각관계 및 로맨스 이야기가 시작된다.

- 연애하는 모습을 달달하고 예쁘게 담아낸 드라마

등장인물

- 팡옌(마몽유) : 더빙 전문가
심인성 몽유병을 앓고 있다. 태연 닮았다.
스멍을 향한 직진 사랑

- 스몽, 식몽군(오서붕) : 영화 기획사 대표
어릴 때 납치를 당한 후 트라우마에 시달렸고, 그 일 이후 아버지를 잃었고 형과 사이가 틀어졌다.
이번 티피 방영 중드 '소년가행'에서 뇌무걸 역으로 나왔던 분이다. 낯이 익더라니...

- 스이(라정) : 연예인, 스몽의 형
스몽 집의 입양아. 부모님이 입양 후, 스몽을 가졌고 10살에 입양 사실을 알게 되었다.
처음엔 동생에 대한 자격지심에 둘이 대치관계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역시, 형제다.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차별없이 자란~

- 팡옌의 지원군 & 친구들 :
처음 스멍과 팡옌을 맺어준 사람은 스멍의 엄마다.
팡옌은 친구들의 작은 회사 소속 성우이고, 쭤야오는 팡옌이 잘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하오윙쥔는 스멍의 비서로 든든한 지원군이자, 쭤야오와는 대학교때부터 사겼다 헤어진 사이.

드라마 속 빌런

린린 :
유치의 끝판왕, 성인이 되어도 정신연령이 성숙하지 못한 어덜트. 어차피 오르지도 못할 자리에 남을 괴롭혀서 자신에게 얻는 게 무엇이란 말인가!
빌런이라도 예의는 지켜야지... 이런 어른되면 안된다.

스이 매니저 :
사생팬의 끝판왕.
타인을 추앙하다 못해 자신의 인생까지 걸 필요가 있을까 하는 안타까운 사람.
연예인을 좋아하는 것도 좋지만, 내 인생과 삶을 망가트리면서까지 할 이유는 없을 듯하다. 가장 소중한 건 나 자신이 아닐까~
빌런의 행보들이 너무도 조잡스러워 안타까웠다.

☝🏻마음 편안한 현대판 중국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연애파, 식몽군으로 달달한 로맨스 타임을 정주행 해보는 것도 주말을 즐기는 재미일 듯^^

지금 티빙에서 '연애파, 식몽군'을(를) 즐겨보세요! http://www.tving.com/vod/player/E003860515

연애파, 식몽군 20화 | T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