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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강원도 여행] '남이섬'

by 나의 라라랜드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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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이번이 3번째 방문이었던 남이섬. 여름의 남이섬은 또 처음이라 살짝 기대감을 안고 다녀왔더랬다. 무엇보다 강원도 여행의 묘미는 깊고 높은 산, 쭉 뻗은 울창한 나무, 하얀 자작나무를 볼 수 있다는 장점에 있지 않을까 한다. 그중에서도 단연 손에 꼽을 수 있는 여행지가 바로 남이섬이 아닐까. 남이섬은 남이섬 북쪽 언덕의 돌무더기에 조선 초기의 무장인 남이 장군이 묻혀있다는 오랜 민간전승에 기인하여 자연스럽게 이름이 유래되었다. 남이섬을 들어가 조금 걷다보면 남이장군의 묘가 있다. 남이 장군은 17세에 과거에 급제하고 25세에 병조판서까지 오르는 인재였으나 26세 간신들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 1944년 청평댐을 만들 때 북한강 강물이 차서 생긴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 있는 내륙의 섬으로 1965년 수재 민병도 선생이 토지를 매입하여 모래뿐인 불모지에 다양한 수종의 육림을 시작한 것이 남이섬이 아름다워지는데 지대한 역할이 되지 않았을까...

남이 장군 묘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의 상징적인 촬영지 중 하나로 배용준을 욘사마로 만들어주었던 지분이 있는 장소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전세계 한류 팬에게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명소가 되었으며, 남이섬 곳곳에는 당시 드라마의 인기와 여운이 깊게 남아있어 한류열풍을 여전히 느끼게 해주고 있다.


또한, 남이섬에는 술병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 후 술병을 다양하게 자원순환하여 예술품으로 전시해 둔 것을 볼 수 있는 낭만의 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 남이섬 정보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나미나라공화국 [NAMINARA REPUBLIC]
• 면적: 약 46만㎡
• 특징: 북한강에 위치한 반달 모양의 섬으로, 자연 생태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

 

네이버 지도

남이섬

map.naver.com

 

2. 입장 및 이동 방법

• 운영 시간: 연중무휴
• 08:00~09:00: 30분 간격
• 09:0018:00: 1020분 간격
• 18:00~21:00: 30분 간격
• ※ 계절 및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 이동 수단:
• 페리: 가평나루 선착장에서 남이섬까지 약 5분 소요
• 짚라인: 스릴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선택지 


3. 주요 명소

14만 평이나 되는 남이섬을 반나절 또는 하루 동안 보기에 다소 무리가 있을 것이다. 
다리가 튼튼하다면야 구석구석을 도보로 다니며 관광할 수 있겠지만, 남이섬 내에 전체적인 관광을 할 수 있는 15인승 미니버스와 기차가 있어 이동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낭만을 찾으신다면 자전거를 대여해서 다니는 것도 괜찮은 듯~

메타세쿼이아 길: 남이섬의 대표적인 산책로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은행나무 길: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로맨틱한 길
중앙 잣나무 길: 하늘을 향해 뻗은 잣나무들이 인상적인 숲길
깡타의 집: 남이섬의 마스코트인 타조 ‘깡타’를 만날 수 있는 곳
 이 깡타는 본디 섬에서 자유롭게 놀던 타조였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타조가 사람들의 물건을 훔쳐간다던지 휴대폰을 먹는 다던지   하는 사건들이 일어나기 시작하여 울타리 안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고 한다.
백풍밀원: 100그루의 단풍나무가 줄지어 있는 명소


4. 문화 및 체험 시설

• 노래 박물관: 다양한 시대와 국가의 악기를 전시한 공간
• 그림책 놀이터: 어린이들을 위한 창의적인 놀이 공간
• MICE 센터: 회의 및 전시를 위한 다목적 공간
• 투개더파크: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 공간
• 유니세프 라운지: 휴식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


5. 식음 및 숙박 시설

• 식음 시설: 한식, 양식, 간식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 숙박 시설: 호텔정관루를 비롯하여 다양한 테마의 객실과 독립적인 별관이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주변 관광지

• 쁘띠프랑스: 프랑스의 작은 마을을 재현한 테마파크
• 제이드가든 수목원: 다양한 식물과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곳
• 아침고요수목원: 사계절 꽃과 나무로 가득한 수목원
• 엘리시안 강촌 스키 리조트: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
 


6. 개인적인 평

남이섬은 지금까지 3번 방문해 보았다. 
겨울에 2번 여름에 1번으로 봄과 가을에는 아직 경험해 보지 못했는데, 오는 해가 달라서인지 올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기도 하고 주변이 모두 푸르름이라 진심으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기분이 들었다. 


생각해 보니 이렇게 낭만적인 명소를 우리 세대주와는 한 번도 와 본 적이 없기에 다음번에는 반드시 세대주와 함께 이곳을 찾아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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