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였던 것 같다.
밤하늘을 무심코 올려다보는데 별이 너무도 선명하게 반짝였다.
"어? 뭐지? 여기 시골 아닌데.."라고 말한 후, 신랑을 불렀다.
저기를 좀 보라고, 별이 세상 반짝인다 신기하지 않냐 그랬더니, 가만히 하늘을 올려다보나 싶더니
"북두칠성인가? 아! 옆에 있는 인공위성 같기도 하고 근데 희한하긴 하네. 별이 진짜 반짝인다."

천체망원경도 없고, 일반 망원경도 없고...
좋은 카메라도 없이 핸드폰으로나마 반짝이는 별들의 순간을 담아내고 싶었다.
아~ 초점 좀 잘 맞으면 좋을 텐데... 이렇게 안될 일이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찍었는데.. 다 담지는 못했지만 이 정도면 훌륭했다.😅
다시 도전!
이번에는 좀 더 선명하게 찍어보고 싶었다.

약간 성공한 것 같기도 하다.
그날 왜 그렇게 하늘이 맑았을까?
밤하늘에 펄들이 흐드러지게 빛나 보였던 이유를 생각해 보니 주말 동안 내린 비로 하늘이 맑아진 탓이겠다 싶었다.🤗
금요일은 부산 해운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안내될 정도로 엄청나게 쏟아졌었고, 주말 연속 여우비가 내렸으니 말이다.
늦은 밤
사랑하는 지인들에게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보라며 여기저기 사진을 전송해 주느라 오지랖을 부려보았다. 다들 별이 반짝이는 하늘을 보며 좋다고 해줘서 어찌나 고맙던지... ✨ 내용적인 면에서 관계성은 없지만 제목에서 오는 유사함이라고 해야 할까...
윤동주 시 '별 헤는 밤’과 비오 노래 '밤하늘의 펄'이 생각나는 밤이다. 오늘 밤부터 설 연휴까지 이상기온 혹은 기후위기로 한파와 폭설이 온다고 하는데...
한파 정보_케이웨더날씨
모두 가정마다 별일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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