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22 [편백나무 숲] 양산 편백나무 숲 편백나무 숲은 마치 기다란 깃털을 꽂아 놓은 언덕 같았다. 단층의 집들이 여유롭고 옆으로는 논경지가 펼쳐진 인담한 오솔길을 지나면 작고 아담한 호수가 보였다. 호수에는 숲의 요정이 산다나? 호수에는 숲의 요정이 산다고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물을 빼고 새로 채우려는 작업 중이었다. 그래서인지 반짝이며 약간의 일렁임과 함께 신비스러웠던 경치가 없어져 아쉬웠다. 호수 건너편에는 미루나무 한 그루가 우뚝 서 있는데, 겨울이라서인지 고동 회색빛으로 보이기도 했다. 조금 더 오르자 드디어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한 편백나무! 편백나무의 질감이다. 쭉쭉 뻗은 나무처럼 껍질도 쭉 뻗어 있다. 너무 들이댔나? 해먹에서 올려다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한 번 누워서 위를 보았다. 역시~~ 생각보다 훨씬 더 멋있었다. 무언.. 2023. 1. 19. [맛집/좌동수제왕돈가스] 저녁은 돈까스로 갑니다. 추억의 옛날 돈가스_경양식 옛날 돈가스가 막 들어오던 시절 돈가스는 경양식이었다. 옛날 돈가스의 특징은 돈가스가 나오기 전 애피타이저로 수프가 나와야 한다. 이것이 순서였다. 처음 우리 동네에 주홍색 간판에 나이프와 포크가 엑스자로 그려진 경양식 집이 생겼을 때, 그때 처음 먹어본 돈가스가 얼마나 맛있던지... 클래식이 잔잔히 흐르며 약간 어둡던 조명과 샹들리에, 멀찍이 떨어진 테이블 위로 툭 떨어진 엔틱 장식이 그려진 테이블 보, 네 개의 오동통하고 튼튼한 고동색 나무다리가 살짝 보였던 그날의 경양식 집 첫 경험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 속에 있다. 경양식 옛날 돈가스를 말하고 있으니 지난해에 울산에서 우연히 들렀던 돈가스 집이 생각난다.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는데 접시에 있네? '은하수 식당' 이 돈가스가.. 2023. 1. 17. [설날 명절 선물 준비] 새해 카드 만들기 _ 내가 그린 그림 카드 곧 우리나라의 대명절인 설이 다가온다. 그동안 고맙고 감사했던 분들께 작은 선물과 마음 담긴 글을 보내려고 카드를 만들어 보았다. 2023년이 계묘년이므로 토끼를 담아 그려 보기로 하기로 하고 따라 그릴수 있는 그림 중 귀여운 그림을 찾아 보았다. 꽤 귀여운 카드가 있어 그려보기로 했다. 설날 새해 카드 만들기 1. 두꺼운 종이 준비 가로 10cm, 세로 12.5cm 로 했다. 2. 토끼를 우선 중앙 밑쪽으로 배치하여 그렸다. 연필이 없으므로 색연필로 살짝 그린다. 대충 드로잉 정도로~ 3. 나무, 산 그리기 나무의 줄기를 먼저 그리고, 멀찍이 산을 그린다. 4. 나무의 잎들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문구를 쓴다. 그리고 색칠을 하여 그림을 채운다. 이렇게 하면 카드 완성^^ 뭔가 빠진 듯 한데... 2023. 1. 16. 이전 1 ··· 58 59 60 61 62 63 64 ··· 7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