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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에버 쿠킹마스터 멀티스티머 찜기] 시언니표 가리비 찜의 등장 촉촉한 가리비 찜 배달입니다. 등에 날개가 소멸되어 어쩔 수 없이 이 땅에 살고 있는 천사가 있다면 그건 바로 우리 옆동 사는 시언니다. 예전에도 나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이렇게 말했다. "어? 언니 날개가 어디 갔대?"👼 오늘도 우리 시언니는 은혜롭게도 맞벌이 인생 동생네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해오셨다. 사실 요즘 피곤하고 일거리가 많아지신 신랑님께서는 저녁을 1주일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나는 배달을 1주일 먹을 참이었다. 그런데 어제저녁을 해놓은 것이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했다. 저녁은 먹어야 하니... 나-"하이하이~ 오늘 많이 피곤했지?" 신랑-"저녁 뭐 먹을 건지 물어보려고 전화했지." 나-"ㅋ ㅋ 어. 어떻게 알았지? 아하하하"🤣 신랑-"퇴근시간이잖아. 누나가 가리비찜 해왔다... 2023. 1. 14.
[막걸리 KOREAN TRADITIONAL WINE] 비 오는 날은 막걸리 한 잔 내돈내산 막걸리들... 내가 처음 경험해 본 막걸리는 대학교 시절 '청탁'이 전부였다. 막걸리 세계에 입문 교습과도 같다고 해야 할까... 당시에는 '청탁'이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 같다. 조금 지나서 생각해 보니, 처음 막걸리를 마셨을 때 왜 사이다와 섞어 먹었는지 모르겠다. 막걸리는 막걸리만으로도 충분히 달달하여 사이다를 넣으면 달달함이 극대화되었을 것인데... 아마도 그런 단맛에 막걸리를 좋아했던 것 같다. 공강시간이 되거나 휴강이 되는 날이면 친구들과 학교 뒤에 작은 구멍가게 같은 우리만의 아지트(이 단어를 사용하니 정말 옛날 사람 같은 느낌이다.)로 갔다. ㅇㅇ분식..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집은 분식이 아니라 밥집이었는데... 오늘처럼 비 오는 날이 되면 막걸리와의 꿀조합(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2023. 1. 13.
[맛집 / 한케이크] 레터링 수제 케이크 솔직 후기 귀여운 수제 케이크 한 조각을 선물 받았다. 하얀 돔 모양의 종이상자 속에 들어있는 케이크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 나름대로 언박싱~~~^^; 개봉하는 순간...."어떻게~~"라는 감탄사와 함께 케이크를 만드신 창조주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올해가 계묘년이라서인지 너무 깜찍하고 귀여운 토끼가 아기자기하면서도 디테일이 살아있었으며 입체감이 선명하여 토끼 한 마리가 뿅~하고 튀어나올 것 같았다. 토끼 옆으로는 일평생 토끼의 단짝이자 일용할 양식인 주황색 당근이 함께 있었는데, 이미지 당근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내신게 경이롭다고 할까... 얼마나 사랑스러운지..먹어야 하는데, 이 그림들을 보고 있자니 차마 포크를 대기가 미안할 정도였다. 꺼내는 동안 케잌이 옆으로 넘어지지는 않을지 가슴을 졸이며 살짝 ..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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