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다반사58 [스타벅스 텀블러] 홀리데이 프렌즈 워터볼 텀블러 Christmas 스벅 텀블러 발견! 홀리데이가 되면 스타벅스에선 항상 굿즈가 등장한다. 예전에는 직장 바로 앞에 스타벅스가 있어 신상품이 출시되거나 새해가 다가오면 열심히 사 먹고 다이어리며 굿즈들을 겟했던 기억이 난다. 발열 내복을 찾아라! 어젯밤 연이은 한파로 신랑 내복을 찾느라 이방 저 방을 휘젓고 다녔다. 한참을 옷들과의 사투 끝에 간신히 발견하고선 삼산을 찾은 것처럼 먼지로 그득한 내복을 들고 흔들며, “심봤다! 심봤어, 발열내복~ 아하하, 나이 들어가지고 이거 있으면 추위에 좋을게다." 그러는 사이 뚱이가 사라졌다. ....🤔 어디로 갔나? 했더니, 또 또 남의 물건을 탐내고 있었다. 그동안 모아놓은 나의 텀블러들을 기웃거리는 거대 하이에나 한 마리 발견!! 여-뭐 하는 거지? 지금? 게서 .. 2023. 1. 26. [밤 하늘의 펄] 별이 빛나는 밤에_연휴 한파 엊그제였던 것 같다. 밤하늘을 무심코 올려다보는데 별이 너무도 선명하게 반짝였다. "어? 뭐지? 여기 시골 아닌데.."라고 말한 후, 신랑을 불렀다. 저기를 좀 보라고, 별이 세상 반짝인다 신기하지 않냐 그랬더니, 가만히 하늘을 올려다보나 싶더니 "북두칠성인가? 아! 옆에 있는 인공위성 같기도 하고 근데 희한하긴 하네. 별이 진짜 반짝인다." 천체망원경도 없고, 일반 망원경도 없고... 좋은 카메라도 없이 핸드폰으로나마 반짝이는 별들의 순간을 담아내고 싶었다. 아~ 초점 좀 잘 맞으면 좋을 텐데... 이렇게 안될 일이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찍었는데.. 다 담지는 못했지만 이 정도면 훌륭했다.😅 다시 도전! 이번에는 좀 더 선명하게 찍어보고 싶었다. 약간 성공한 것 같기도 하다. 그날 왜 그렇게 하늘이.. 2023. 1. 19. [편백나무 숲] 양산 편백나무 숲 편백나무 숲은 마치 기다란 깃털을 꽂아 놓은 언덕 같았다. 단층의 집들이 여유롭고 옆으로는 논경지가 펼쳐진 인담한 오솔길을 지나면 작고 아담한 호수가 보였다. 호수에는 숲의 요정이 산다나? 호수에는 숲의 요정이 산다고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물을 빼고 새로 채우려는 작업 중이었다. 그래서인지 반짝이며 약간의 일렁임과 함께 신비스러웠던 경치가 없어져 아쉬웠다. 호수 건너편에는 미루나무 한 그루가 우뚝 서 있는데, 겨울이라서인지 고동 회색빛으로 보이기도 했다. 조금 더 오르자 드디어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한 편백나무! 편백나무의 질감이다. 쭉쭉 뻗은 나무처럼 껍질도 쭉 뻗어 있다. 너무 들이댔나? 해먹에서 올려다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한 번 누워서 위를 보았다. 역시~~ 생각보다 훨씬 더 멋있었다. 무언.. 2023. 1. 19.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다음 728x90 반응형